비수기 극복제품 제안에 1인 1건 의무화

▲ 나드리화장품 로고

나드리화장품이 실시하고 있는 사내제안활동 방향이 6월부터 이어질 비수기에 대한 대비책으로 모아졌다.

특히 이번 비수기 대비책은 본사 직원 전원이 참여하며 1인 1건 제안을 의무화함으로써 화장품 비수기에 대한 각 직원들의 대응 의지를 높일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나드리화장품 경영기획팀에서 제시한 이번 비수기 대비 사내제안활동의 주제는 비수기 극복제품 개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력 유통경로인 전문점시장이 반전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다가 현재 영업라인에 강한 힘을 불어넣어주고 있는 메소니에 TV광고가 5월말로 중단되는 만큼 전략상품을 통해 비수기를 이겨내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나드리화장품은 현재 추진 중인 저가상품의 전문점 공급과 별도로 여름철 히트상품 개발을 비수기 대비책으로 보고 이번 제안활동에 전 직원이 적극 참여해줄 것을 강하게 독려하고 있다.

특히 직원들이 직접 인터넷을 활용하거나 자체 시장조사를 통해 신규용기제형, 원료제형, 처방품목, 인기품목 등 폭넓은 부문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드리화장품의 한 관계자는 "매월 200건 이상의 제안이 경영기획팀에 접수될 정도로 직원들의 참여가 높은 만큼 이번 비수기 대책도 면서 "아이디어와 개선활동을 이끌어 내는 제안활동이 위축된 나드리화장품의 현장에서 참여실천수단으로 그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사내제안활동의 가장 큰 장점으로 나드리화장품은 사원들의 마인드 변화와 행동하는 사원의 발굴을 꼽고 있다. 특히 업무개선이나 새로운 아이디어 개발보다 사원들로 하여금 소속개념과 책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