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마케팅 등 30년 화장품업계 경험에 큰 기대

▲ 코스맥스 로고

코스맥스(대표 이경수)는 송철헌(54·사진) LG생활건강 화장품사업부장을 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신임 송철헌 부사장은 연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후 1975년 LG화학 화장품사업부에 입사, LG화학과 LG생활건강에서 화장품 공장장(상무)과 매스마켓 영업담당 상무를 역임했으며 2003년부터 LG생활건강 화장품 사업부장(상무)으로 재직한 바 있다. 또 1992년부터는 CGMP(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송철헌 신임 부사장은 30년간 LG화장품사업부에 몸담으면서 생산과 마케팅 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CGMP 해설서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화장품업계의 발전을 이끈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대해 코스맥스 측은 "화장품 전문가로 30년간 입지전적인 행보를 해온 송 부사장의 영입은 코스맥스의 성장가도에 한층 더 힘을 쏟기 위한 것"이라면서 "특히 송 부사장은 LG생활건강 화장품 공장장을 역임했을 당시부터 코스맥스 측과는 긴밀한 유대관계를 이어온 인물"이라고 밝혔다.

또 신임 송 부사장은 코스맥스 향남공장에 머물면서 화장품 생산부문을 총괄 지휘하는 한편 로레알그룹과의 계약 이후 친환경 시스템 구축 등 글로벌 기업으로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코스맥스의 기업환경을 개선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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