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비해 미수금은 10% 정도 증가

상반기 최대 성기기라 할 수 있는 지난 5월 한달동안 화장품 도매 매출은 5-10%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과거의 성수기 때의 같은 달의 경우에는 평균적으로 한달 간의 매출이 다른 달에 비해 120-130% 정도의 매출 향상을 가져온 것으로 볼때 실제적인 감소 폭은 30-40% 줄어든 수치이다.

서울과 인천,분당,대전 지역의 화장품 도매상들에 따르면 상반기의 갑장 성수기라 할 수 있는 지난 5월 한달동안의 매출이 지난 4월달에 비해서 적게는 5%에서 많게는 10% 정도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같은 매출 감소에 함께 지난달 31일 자로 마감을 한 결과 전문점에서의 미수금이 지난 4월 보다 10% 정도 늘어나 마감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이들 도매업체들은 또 지난달 어버이 날을 비롯해 스승의 날 등으로 제조회사에서 기획세트를 출시했으나 전문점에 이 기획세트들이 50% 정도씩 남아있는 등 유통 재고가 쌓여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일부 전문점에서는 이미 부진재고를 다시 제조회사의 해당 대리점에게 반품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등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며 앞으로 여러가지 측면에서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관련 한 도매업체는 "매출은 줄었더라도 미수금은 발생되지 않아야 하는데 아무리 노력해도 10% 정도의 미수금이 남아있어 앞으로 경영에 문제가 다를 것"이라고 말하고 "실질적으로도 전문점에서도 지난 5월에 재미를 보지 못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재 점문점들이 비수기를 맞아 재고를 1-2개 정도의 최소한으로 가져가고 있는 추세이며 매입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며 본격적인 비수기 계절을 맞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도매업체들의 경우에는 제조회사의 대리점 보다 전문점에서 미수금을 받기가 그래도 쉬운처지임에 도 불구하고 이 같이 미수금이 발생했는데 대리점들은 아마 많은 타격을 받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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