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것이 정통 법인 단체인지 분간 어려워

▲ 대한화장품협회 로고

대한화장품협회와 화장품협회 두개가 인터넷 사이트 검색창에서 나타나고 있어 어느 사이트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정통성있는 협회인지를 분간하기가 어려워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

특히 일반적으로 해당 분야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검색사이트에서 대한이나 또는 한국을 붙이지 않고 관련산업의 명칭만 기입(예를 들면 화장품협회)하는 실정이므로 어느 사이트가 정부의 공식적인 인가를 받은 법정 단체인지 혼동을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올해 2월에 대한화장품 공업협회가 정기 총회를 통해 협회 명칭을 대한화장품협회로 개정키로 결의하고 이어 복지부로부터 법인 명칭 개정 승인을 받았기 대문에 더욱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또 어느 검색 사이트의 경우에는 화장품협회라는 명침을 사용해 검색을 시작하면 대한화장품협회가 처음으로 검색되지 않고 화장품협회가 처음으로 검색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화장품협회의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화장품협회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라고 되어 있으며 홈 페이지 하단에는 협회 추천 사이트에서 공정거래위원회와 보건복지부,한국소비자보호원,식품의약품안전청 등 4개의 정부 사이트가 소개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함게 화장품협회 사이트는 화장품협회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영문으로는 cosmetic association으로 표기되며 홈 페이지 주소는 ccka.org로 돼 있는 반면 대한화장품협회는 korea cosmetic association으로 표기되어 있고 홈페이지 주소는 kcia.or.kr로 돼 있다.

한편 현재 야후나 다음,네이버,네이트,엠파스 등 우리나라의 주요 검색 사이트에서 대한화장품협회와 화장품협회 또는 화장품협회 방문을 환영합니다라는 홈페이지가 동시에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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