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에만 전년 대비 6배 증가

▲ 특허청 로고

사회 전반적으로 웰빙 붐이 일면서 화장품분야와 이미용분야에서 웰빙 상표 출원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특허청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 동안 화장품 분야의 상표 출원을 집계한 결과 일반 개인과 기업 등에서 총 18건의 웰빙 관련 상표가 출원됐다고 밝혔다.

우선 참토원의 황토웰빙 팩과 웰빙 스타를 비롯해 제너마인의 아토웰빙, 에이블 씨엔씨의 웰빙 아이콘, 엘로드 코스메틱의 웰빙코리아(메니큐어), 그린원일의 웰빙,이롬 라이프 등이란 것이다.

한편 특허청은 웰빙상표(서비스표 포함)는 1993년에 2건이 출원된 이래 2002년까지 18건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상반기 7건, 하반기 49건) 하반기부터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해 올해에는 6개월만에 340건이나 출원되어 전년보다 무려 6배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 출원현황의 경우에는 상표출원(251건)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진면서 유기농 농축산물과 차ㆍ음료 등 건강식품에 80건(31.8%), 의약품12건, 화장품18건,기능성 가전제품에 37건(14.7%) 등 주로 건강관련 상품에 집중적으로 출원되었다는 것.


또한, 서비스표(163건)는 주5일 근무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요식업, 여행 및 이미용업에 76건(46.6%), 기능성 가전제품이나 화장품 등 건강과 미용관련 제품의 판매유통업에 35건(21.5%)이 출원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특허청은 웰빙상표출원이 급증하게 된 것은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추구하려는 사회적 흐름에 따라 건강식품, 기능성 가전제품 및 요식업 등 웰빙관련 상품이 내수부진을 탈출하기 위한 돌파구로서 미래산업을 주도할 것이라는 마케팅전략의 일환으로 웰빙상표의 출원을 서두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또 측허청은 주5일제 근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건강한 생활과 삶의 질을 높이려는 웰빙열풍이 더욱 확산되고 있어, 웰빙코드 업종에 창업이 활발하게 이루어 질 것으로 보여 앞으로도 웰빙상표출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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