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중순쯤 강남서 뷰티플렉스 1호점 오픈 전망

▲ LG 생활건강 로고

그동안 침묵으로 일관해오던 엘지생활건강이 드디어 전문점 고통 분담을 위해 나서기 시작했다.

태평양을 비롯한 여러개 회사들이 나름대로 전문점의 선진화와 과학화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새로운 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국내 전문점의 르네상스 시대를 주도해왔던 엘지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내부적으로 많은 검토를 가져왔던게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들어 엘지가 서울 지역의 전문점 서너개와 엘지의 문화를 접목시킨 새로운 형태의 전문점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이들 전문점과 많은 협의와 검토를 거쳐 합의점을 도출해 계약을 끝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앞으로 본격적인 행보가 예상되고 있다.

또 엘지측의 전문점 활성화 및 과학화에 대해 M 프로젝트 혹은 멀티 컴플렉스 프로젝트 그리고 뷰티 플렉스 등 다양한 형태의 이름이 떠돌았으나 뷰티 플렉스가 가장 유력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현재 강남에서 20,000명 정도가 상주하고 있는 곳에 위치한 모 전문점과 원칙적인 선에서 합의를 보는 등 계약을 완료한 상태이며 이 곳의 이름이 뷰티 플렉스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때문에 이 전문점은 뷰티 플렉스 오픈을 위해 빠르면 오는 9월1일부터 내부 인테리어 공사에 착수해 15일쯤에 마무리하고 곧바로 오픈한다는 방침이어서 이 곳이 뷰티 플렉스 1호점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현재 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대략적으로 엘지측이 20-30%의 비용을 부담하고 나머지는 전문점측이 부담하면 제품의 진열 등에 대한 문제는 엘지가 50%를 나머지 50%는 전문점 측에서 스스로 결정하는 방안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뷰티 플렉스 1호점의 경우에는 최근 오픈한 디바와 같이 매니큐어와 패디큐어 그리고 마사지 등을 갖출 것으로 태평양의 프랜드 샵과는 다소 차별성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엘지측의 뷰티 플렉스가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할 경우 현재 디바에서 시행하고 있는 메니큐어와 패디큐어, 네일 익스텐션, 왁싱,마사지 등이 옵션으로 결정돼 전문점의 위치와 상권 그리고 면적등을 고려해 선택적으로 접목시켜 나갈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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