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분이 있거나 친척관계의 전문점서 쉽게 구할 수 있어

태평양의 라네즈 걸이나 스템란III 등의 휴 플레이스와 대형 체인 형태의 전문점에만 제한적으로 공급되고 있는 특화제품이 일부 일반 전문점에서도 유통되고 있어 이에 대한 관리가 요망되고 있다.

이들 제품의 경우 아직까지 인터넷 쇼핑몰 등의 타 유통에서는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태. 하지만 같은 시판 유통선 상에 있는 일부 일반 전문점에서는 이들 제품을 어렵지 않게 구입해 제품을 찾는 손님들에게 공급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이 태평양의 특화제품을 구하는 방법은 주로 정식으로 특화제품이 입점한 전문점과의 인맥과 친분을 이용해 제품을 구하는 방식으로 공급잗고 있으며 필요한 양의 제품은 언제든지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을 정도라는 것이다.

게다가 화장품 전문점을 운영하는 업계 관계자들의 경우는 같은 지역내에서 영업을 해왔거나 친척간의 전문점을 경영하는 사례가 많아 제품을 공급받는 전문점뿐 아니라 공급하는 전문점에서도 큰 큰 부담감이나 저항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 일반적인 의견이다.

현재 스템난III를 이와 같은 구입해 판매하고 있는 한 전문점 관계자는 "간혹 기존의 스템 제품을 찾는 손님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제품을 구해 판매할 수 밖에 없었다"라며 "전문점의 경우는 손님이 원하는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곧 생계와 직결되는 사항이기 때문에 제한적으로 공급되는 제품이라 하더라도 방법에 상관없이 구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관계자는 "현재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관계자들은 아무리 특화된 제품이 출시된다 하더라도 마음만 먹는다면 어떻해서든지 구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라며 "라네즈 걸이라든가 스템난III, 아이오페 색조 제품 등의 경우 손님들이 많이 찾지않아서 그렇지 인기가 높았더라면 대량으로 구입해 판매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추후 리뉴얼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오페 기초 제품의 경우 기존의 특화제품과는 달리 제품의 비중도나 소비자 인지도면에서 큰 매리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제품을 구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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