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화장품(대표 강석창)이 대대적인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 10월 1일자로 진행되었지만 최근 소망에서 진행하고 있는 뷰티크레딧 등 급박한 사항으로 인해 지난 25일에 와서야 발표가 되었으며 26일 아침 예배시간에 강석창 사장이 인사 해당자 51명 전원에서 임명장을 수여하게 된 것.

일반적으로 소망화장품의 경우 매년 4월과 10월에 정기적으로 인사를 단행하고 있었으며 보통 4월에 대대적인 인사가 이루어지고 10월에는 소규모로 이루어지는 경향으로 미루어볼 때 이번 인사는 이례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인사가 대대적으로 이루어진 데에는 지난 4월에 정기 인사가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올 초 어려워진 시장상황에 맞춰 소망화장품 내부적으로 좀 더 엄격한 심사를 통해 인사를 진행함으로써 직원들이게 위기 의식을 고취시킨다는 목적으로 정기인사가 미루워왔다는 것이다.

하지만 장기근속자가 많은 소망화장품의 특성상 더이상 인사를 미룰 수가 없고 직원들의 사기를 위해서도 인사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이번 인사가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따라서 내년 4월에 있을 정기인사 시즌에는 소규모의 인사가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이번 인사의 이사 승진은 생산본부의 김학수 이사가, 부장 승진은 영업본부 시판영업부 양오승 부장, 마트영업부 김기재 부장, 생산본부 생산관리부 함수형 부장, 생산본부 자재부 김성환 부장, 연구소 연구 2부 김보현 부장이, 차장 승진은 생산본부 생산관리부 문승호 차장, 과장 승진은 영업본부 영업관리부 오은영 과장과 영업본부 마트영업부 김성욱 과장이 각각 임명을 받았다.

또 대리 승진은 경영지원본부 경영관리부 박찬휘 대리외 13명이, 주임 승진은 마케팅본부 신혜원 주임외 27명이 각각 임명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