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직원대상 그린다이어트펀드 모집 시행

㈜태평양(대표이사 徐慶培)이 직원들의 건강까지 돌보기로 했다.

이달부터 태평양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그린다이어트 펀드를 모집해 아름다움과 건강을 사업영역으로 하는 태평양 직원으로서 건강을 지키는 것은 물론, 잘못된 음주문화, 식습관을 개선하고 부족한 운동량 보충하는 등 직원 건강 지키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 태평양 직원들을 대상으로 그린다이어트 펀드 실시


펀드 가입대상자는 체중, 체지방 감량 예정으로(남 5% 이상, 여 3% 이상), 고지혈증, 지방간, 만성피로, 체중과다 증상을 이겨내려는 의지가 있는 직원 모두가 가능하다. 4월 15일(금)까지 간단한 신체검사(체중과 체지방)를 통해 목표 감량치를 정하고 펀드가입신청서 작성하면 되며, 6개월 경과 후 목표체중으로 감량 시 성공으로 인정한다.

특히 이번 펀드가입자 중 선착순 120명에게는 항비만, 다이어트 효과가 있는 녹차(가루설록차, 식이섬유를 담은 가루설녹차, 테이크아웃 가루설녹차 등 5만원 상당)를 제공해 직원들의 참여 의지를 독려하고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4월 18일(월)부터 10월 10일(월)까지 6개월 간의 노력 결과에 따라 성공했을 경우에는 본인 가입금액(5만원) 및 실패자 가입액 수령은 물론 회사에서 성공을 축하하는 의미로 백화점상품권(10만원권)과 꽃배달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태평양이 직원 건강 지키기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은 2003년부터로, 회사를 금연빌딩으로 지정, 쾌적한 사무환경을 조성하고 금연펀드를 운영함으로써 직원의 건강을 지키는데 보탬이 되고자 노력했다. 2004년 3월에는 직원들이 건강과 아름다운 몸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바디 슬리밍 건강펀드를 운영했는데, 푸짐한 상품(자사 화장품+건강식품)과 ‘건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기회로 직원들에게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

또한 2004년 3월 한달간 온라인으로 남자 직원들에게 메이크업 강의를 수강하게 했으며, 4월 29일 출근하는 남자직원 대상으로 남성 미용연출 및 Make-Up 체험 행사 실시하기도 했다. 이어 2004년 5월 중에는 직원 대상 최윤영의 요가 클래스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2004년 3월 4일에는 여성인재가 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이 되기 위해 서울 용산 본사 옆에 ‘태평양 서울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직원들의 자녀양육과 교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직장 보육 시설과 본사 2층에 있는 여성 휴게실 등 여성이 일할 맛이 나는 기업환경을 구축하고 여성 인력을 우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태평양 노사총무홍보담당 박성철 상무는 “태평양의 비전은 미와 건강을 위한 토탈 케어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고, 이런 회사의 직원들이 먼저 아름답고 건강해져야 함은 당연한 일이지만, 바쁜 일상과 업무에 지친 직원들로서는 자신의 아름다움과 건강을 가꾸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회사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비만학회의 조사 결과 최근 20대 셋 중 한명 비만으로 나타나는 등 20, 30대 비만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1992년 당시 20대 8.1%에 불과했던 비만 인구가 2000년 32.3%로 네 배 가까이 늘었으며, 30대의 비만율도 18.8%에서 35.1%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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