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도약 위한 발판 삼아 최고 화장품사로 발돋음할 터

(주)생그린(대표 성백원)은 지난 18일 충남 천안에서 ‘천안 공장 CGMP(Cosmetic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적합업소 지정 현판식’을 가졌다.
 

▲ 생그린 로고

(주)생그린은 1987년 창사 이래 한방의 과학화를 통해 우리 몸에 적합한 고품질, 고기능성 화장품과 건강 기능 식품 개발을 해온 회사로서 이번 천안 공장 CGMP 적합 업소 지정은 업계에선 16번째이며 단일 공장으로는 18번째로 지정됐다.

이번 행사는 (주)생그린의 천안 공장이 지난 달 9일 CGMP 적합 업소에 지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서 김재완 CGMP 위원장, 박만기 CGMP 부위원장, 생그린 한태우 전무, 김부영 상무, 세목기업 김범욱 사장과 부산, 봉천 등의 지사장들을 포함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태우 전무는 기념사를 통해 ‘이번 CGMP 지정을 제 2의 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삼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최고의 화장품을 생산, 판매하는 회사로 그 성가를 드높일 것이며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변함없이 우수한 제품을 개발, 생산하여 최상의 서비스로 고객에게 다가가는 진솔한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생그린의 이번 CGMP 지정업소 지정은 기존 인천 공장에서 현 천안 공장으로 이전한 지 3년만에 이룬 쾌거로서 중소기업 규모로서는 업계 최초라고 할 만 하다. 생그린은 2001년 천안 공장 이전 후 2003년 이미 한국건강보조식품협회로부터 HFGMP (우수건강보조식품제조관리기준) 적합 업체로 인정받았으며 2002년부터 CGMP 업무추진팀을 구성해 내부 문제점 및 개선 사항을 조사해왔다. 이후 이듬해 5월에는 CGMP품질 매뉴얼 및 기준서를 제정, 운영해 왔으며 2차 개정을 통해 올해 3월 9일 CGMP 적합 업소로 지정되었다.

김재관 CGMP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에 1992년 CGMP가 도입된 이래 147개 회원사가 있는 실정이지만 각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CGMP 적합 업소로 인정받은 곳은 16곳’이라면서 ‘생그린은 창립된 지 불과 18년 만에 CGMP 적합 업소로 지정된 것은 생그린의 노력의 결과이며 타사에 귀감이 되는 일’이라고 축하했다.

한편 CGMP란 Cosmetic Good Manufacturing Practice의 약자로서 우수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을 일컫는다. 의무사항이 아닌 권장사항이며 화장품 제조업소에 대해 우수 화장품의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의 평가·지정 및 사후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다. 현재 대한화장품공업협회 안에 CGMP운영위원회가 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1993년 LG생활건강이 최초로 지정됐고, 태평양, 한국콜마, 코리아나화장품, 포쉬에, 녹십자상아, 코스맥스, 나드리화장품, 참존, 한국존슨앤드존슨, 엔프라니, 에버코스 등이 CGMP 적합업소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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