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락 시판 본부장 상무 이사로 승진



▲차석용 엘지생활건강 대표    
차석용 엘지생활건강 대표가 처음으로 임원급 인사를 단행했다.
 
엘지생활건강은 오늘(19일) 권영락 화장품부문 시판 본부장을 상무 이사로 정성은 공장장(부장)을 상무이사로 각각 승진시키는 한편 연구소를 비롯한 일부 임원들은 퇴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번 인사의 경우에는 차석용 대표가 취임 1년째를 맞이하면서 단행한 첫번째 인사일 뿐만 아니라 지난 1년간 전문 경영인으로 엘지를 맡아 왔기 때문에 앞으로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1년여 동안 엘지생활건강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젊은 피 수혈이 필요하다는 세대 교체론을 강조돼 왔기 때문에  이 부분도 인사에 반영됐다는 후문이다.
 
이와 관련 엘지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12월쯤되면 여러가지 소문이 무성해 인사의 윤곽을 대충 알고 있지만 차 대표가 온 이후에는 전혀 소리소문 없이 인사가 진행됐다고 말해 사전에 알길이 없었다고 간접적으로 밝혔다.
 
한편 엘지생활건강은 이사 직제가 없고 본부장에서 승진할 경우에는 곧바로 상무이사로 승진하다. 또 임원이 퇴직할 경우에는 다음해 3월까지 근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이후부터는 자문위원으로 활동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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