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꼼하고 실용적으로 구성됐지만 자외선차단제품 없어....

여행 갈 때 고민거리 중 하나가 과연 화장품 파우치에 뭘 넣어갈까 하는 것이다. 이런때 관심이 가는 화장품이 여행용 미니 세트들이다. 
 
국내 방판화장품 전문 기업인 화진화장품이 바캉스 시즌을 겨냥해 화진 트립-메이트 여행용 8종 세트 를 출시했으나 제품 구성에서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다.

제품 구성은 화이트닝 라인의 예브랑 스킨, 예브랑 로션, 예브랑 크림, 예브랑 화이트업 세럼(데이), 이시오에 프라임 마일드 워시 페이셜 폼, 이시오에 프라임 클렌징 티슈, 이시오에 수딩 에센스 마스크팩, 이시오에 프라임 로맨틱 샤워 샴푸 등 총 8종으로 다양하고 풍성하다.

또 바캉스와 휴가를 떠나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소량으로 나눠져 담겨져 있으며 이를 담을 수 있는 파우치를 함께 제공하고 있어 일석 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방수 기능을 가진 핑크색 고급 파우치는 물놀이를 가도 유용하게 사용 할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휴가 갔다온 뒤 급하게 케어하지 말고 미리미리 하얀 얼굴을 가꾸도록 화이트닝 기초 라인과 여행중에 간편하게 메이크업을 지울 수 있는 여행시에 가장 유용한 아이템인 클렌징 티슈도 눈길을 끈다.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만큼, 충분한 수분공급과 진정 효과를 위해 마스크팩 2장이 있으며  바디 클렌저와 따로 따로 샴푸를 사용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샤워샴푸 하나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부드러움과 매끄러움을 주는 2 in 1 제품인 이시오에 프라임 로맨틱 샤워 샴푸도 특징이다.

하지만 여름철에는 날씨가 덥고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스킨, 로션, 에센스, 크림 등의 모든 화장품을 사용하지 않는게 관례처럼 돼있다. 때문에 기초제품 구성이 조금 중복된 느낌이다.
 
게다가 최근들어 야외 활동이 많아질 때에는 자외선에서 벗어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필수 아이템이 자외선 차단제이다. 이번 화진의 여행용 세트에서는 왠지 모르겠지만 자외선 화장품이 빠져 있어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