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대한화장품협회장


▲대한화장품 협회 서경배 회장   © 데일리코스메틱
희망찬 신묘년 새해를 맞이하여 회원사 여러분의 사업과 가정에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2010년은 G20 회의 개최 등으로 우리나라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우리 경제는 견고한 회복세를 보였고 우리 화장품 산업도 회원사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활발한 해외진출과 더불어 국내시장도 성장하는 한 해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국제 경쟁력의 강화를 위해 2010년 우리 협회에서는 재단법인 화장품산업연구원을 설립하였습니다.


 

이 연구원을 통해 화장품 산업의 기술연구개발과 화장품 관련 산업 육성을 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관련 제도의 국제화를 위한 화장품법이 아직 개정되지는 않았지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법 개정을 통하여 우리 화장품산업의 국제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입니다.


 

그러나 한-EU FTA 등의 체결과 국내시장에서의 많은 제조업자, 수입자 등으로 인한 과당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우리 화장품 업계에는 많은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우리 화장품산업이 세계 수준의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우리 협회는 더욱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2011년 새해에는 화장품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아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요약될 수 있습니다.


 

첫째, 화장품 관련 제도가 화장품 산업의 활성화 및 국제적 조화가 이루어지는 방향에서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화장품법 개정에 따른 시행규칙 및 각종 고시가 합리적이고 신속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광고나 표시 등에 대하여 가이드라인을 제·개정하여 소비자를 보호하고 산업을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자율적인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소비자에게 화장품 바로알기, 화장품 전성분 가이드 북 등의 보급을 통해 올바른 화장품 정보제공과 함께 외국의 평가·기술자료 등을 보급하여 화장품 안전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가겠습니다.


 

셋째, 우리 화장품산업의 글로벌경쟁력 강화를 위해 화장품산업의 중장기 발전방안 수립과 현장기술인력양성사업을 통한 고급인력을 양성과 품질경쟁력 제고를 위한 국내 GMP와 ISO GMP의 조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수출산업화를 위한 FTA 대응방안 마련 및 해외 시장개척 및 전시회 참가 등 해외마케팅을 위한 정부지원 확대를 위해서 노력하고 각국 협회 및 관련 기관들과 국제교류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우리 협회는 화장품산업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하여 대소비자, 대언론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며, 산업 홍보를 통하여 적극적으로 화장품 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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