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일본에 입소문... 구매자 늘어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의 한 샵, 매장 내 바이플라워 파우더 진열 모습   © 데일리코스메틱

 

혹한 겨울철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의 바이플라워 파우더 인기는 뜨거웠다. 특히 일본과 중국 관광객의 필수 구매 아이템 중 하나로 손꼽힐 정도다.


 

바이플라워 파우더의 인기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28일 명동에 위치한 네이처리퍼블릭 매장을 찾았다.


 

평일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매장은 화장품을 구매하려는 외국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특히 그들의 손에는 색조, 스킨 에센스 등 여러 화장품과 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수딩젤과 바이플라워 파우더도 들려 있었다.

▲왼쪽부터 중국 유학생, 일본 삿보로에서 온 미즈에 씨와 유리까 씨    © 데일리코스메틱

 

한 중국 유학생(남성 23세)은 "중국에서도 네이처리퍼블릭에 대한 소문이 자자하다"며"설날 명절을 맞이해 본국에 계신 부모님과 누나에게 줄 선물을 구매하고자 매장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누나가 꼭 바이플라워 파우더와 수딩젤을 꼭 사다 달라고 부탁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일본 삿보로에서 온 미즈에씨와 유리까씨는 "일본에서 이미 네이처리퍼블릭은 유명하다"며 "한국에 방문한 김에 일본보다 저렴한 가격에 화장품을 구매하고자 이곳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오늘 구매한 것이 에센스, 마스크 팩 등 5만엔(한화 65만원 정도)인데 이중 바이플라워 파우더와 수딩젤은 꼭 구매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들은 "일본에 이 두제품이 좋다는 입소문이 났다"며 "바이플라워 파우더 같은 경우는 대용량인데다 가격까지 저렴해 온가족이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 꼭 사용해 보고 싶었다"고 귀띔했다.

▲평일인데 불구하고 외국 관관객으로 분주한 샵     © 데일리코스메틱

 

이와 관련 매장의 한 관계자는 "일반 파우더의 용량이 20~25g이지만 ‘바이플라워 파우더’는 50g 대용량으로 친구끼리 또는 엄마와 딸이 함께 나눠 사용할 수 있어 찾는 분들이 많다"며 " 입소문을 타고 최근 외국 관객객들의 구매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사실 파우더 제품은 여름철에 주로 사용하는 계절 상품인데도 불구하고 엄청난 용량과 광범위한 활용 범위 덕에 여름철보다는 매출이 떨어졌지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 사실 이 제품들은 판매하면 할 수록 손해를 보는 제품들이다"며 "고객들의 수요가 끊이지 않아 어쩔 수 없이 판매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바이플라워 파우더(50g/12,900원)는 얼굴 뿐 아니라 보디 까지 사용할 수 있는 멀티 파우더로 엄청난 용량(50g) 때문에 ‘짐승 파우더’로 불린다. 진정 효과에 뛰어난 콘 플라워 추출물이 함유되어 연약하고 민감한 피부까지 관리해 보송보송한 피부로 가꿔준다. 은은한 플로랄 머스크향이 기분까지 편안해지는 상큼한 릴랙싱 효과를 선사한다. 덜어서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케이스가 함께 내장되어 있다.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