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회장, 2011년은 국내 화장품 산업 국제 경쟁력 강화에 주력


▲대한화장품 협회 제 62회 정기총회에서 서경배 회장이 축사하고 있다.  © 데일리코스메틱
10일 오전 11시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대한화장품 협회 제 62회 정기총회가 서경배 회장(아모레퍼시픽 회장/대한 화장품 협회장) 등 화장품 관계자가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이번 제62회 정기총회는 2010년도 사업실적보고, 결산승인과 2011년 수지 예산, 사업 계획, 정관개정 등을 의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0년은 화장품 수출액이 전년 대비 79.8% 늘어난 연간 수출액 7억 달러를 넘어서는 성장을 기록한 한해였다"고 개회사를 시작한 서경배 회장은 "올해는 환율과 국제 원자제 시시 불안 등의 대외적인 여건과 FTA(Free Trade Agreement/자유무역협정)등으로 인한 무역환경의 변화 등 또 다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한국 화장품 산업의 국제 경쟁력의 강화를 위해 기술 연구개발과 화장품 관련 산업 육성, 관련제도의 국제화를 위한 법제도 정비, 중소기업과 대기업간의 상생 마련 등에 혼신을 다하는 한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총회 축사에 나선 식약청(식품의약품안전청) 이희성 차장은 "R&D 예산을 확대하여 업계 단독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연구를 지원하고 업계 간담회 등을 통해 기업이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는 함께 머리를 맞대어 해결방안을 모색할 것이다며 "이를 통해 기업들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협력을 약속했다.

▲10일 오전11시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대한화장품 협회 제 62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데일리코스메틱

축사에 이어 화장품 업계의 경쟁력 향상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 대한 시상식에서 한국화장품 제조 박성순 공장장 외 5명이 보건 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으며, CGMP 등 품질향상에 공이 인정된 에치엔지화장품 배경수 대표이사 외 2명이 협회장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화장품 업계의 경쟁력 향상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 대한 시상식     © 데일리코스메틱

한편, 이번 총회를 통해 △회장품의 수출지원 △화장품 산업 경쟁력 강화 △소비자안전 확보 △화장품제도 개선 연구 △화장품 산업 이해도 제고 △협회업무 효율성 증대 등이 승인  됨에 따라 앞으로는 국내 기업들의 해외진출(중국)을 돕고 아시아, 중동 등 신흥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에 협력하게 되며 중소기업의 ISO-GMP 구축과 함께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회원지원 운영회가 운영된다.

 


 

또한 화장품 법 개정에 대비하여 시행규칙 및 각종 고시가 합리적으로 신속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이 이루어지며 각종 자율 규약 등을 제․개정하여 소비자를 보호하고 산업을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자율적인 역량을 강화해 나가게 된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이다.


 

□보건복지부장관상
△한국 화장품제조 박성순(공장장) △사임당화장품 윤경섭(연구소장)△한국존슨앤드존스 지현주(부장) △LG생활건강 이봉환(차장) △웰코스 유영진(차장) △아모레퍼시픽 김의택(과장)
□협회장 표창
△ 에치엔지화장품 배경수(대표이사) △우신화장품 안진수(대표이사) △새한화장품 채성준(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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