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부문 1위 탤런트 유진...차차틴트인기도 한몫

<올 한해를 마감하면서 연말기획으로 2011년 한해 동안 소비자들이 평가한 화장품 브랜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14개 항목의 설문조사를 통해 올 한해 소비자들이 좋아한 화장품 브랜드와 선물받고 싶은 브랜드, 이슈화된 브랜드, 친환경 브랜드 등을 살펴봤다. 그 결과를 연속 게재한다:   편집자 주>

 

올해 소비자가 뽑은 영향력 있는 화장품은 SK-II의 ‘피테라 에센스’로 조사됐다.

본지 설문조사에서 16%의 집계율로 1위에 선정된 이 제품은 “소비자가 가장 받고 싶은 화장품” 부문에서도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 베네피트 ‘차차 틴트’가 10%로 2위, 맥(MAC)과 미샤가 각각 8%로 공동 3위에 올랐으며, 샤넬, 키엘, 설화수, RGII, 아리따움, 아멜리, 빌리프 등도 한해 동안 소비자에게 영향력 있는 화장품으로 관심받았다.

▲2011 영향력있는 인물과 화장품 각각 1, 2위에 선정된 SK-Ⅱ피테라 에센스, 김희애, 베네피트 차차틴트, 유진.    © 데일리코스메틱
특히, 맥(MAC) 컬렉션 중 하반기에 재발매했던 일명 ‘오로라’ ‘포핑’으로 불리는 하이라이터와 아리따움 ‘드레스코드 섀도우’ 등은 품절 대란을 일으켜 브랜드와 제품의 영향력이 동반 상승했고, 합리적인 가격과 양질의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키엘 등 제품의 인기가 영향력 있는 브랜드 파워로 직결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한편, 소비자 구매욕구 유발 등과 관련한 영향력 있는 인물로는 뷰티프로그램 <겟 잇 뷰티>진행자이자 베네피트 ‘차차틴트’로 인기몰이중인 탤런트 ‘유진’이 12%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김희애, 고현정이 각각 6%로 공동 2위를, 소녀시대, 임수정, 공효진이 4% 씩을 얻어 공동 3위에 올랐다.

또한, 정샘물, 김승원, 우현증 등의 스타급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영향력 있는 인물로 순위권에 든 점도 눈에 띄며, 화장품 부문 1, 2위를 차지한 SK-II의 ‘피테라 에센스’, 베네피트 ‘차차 틴트’와 인물 부문 1, 2위를 차지한 유진, 김희애가 각각 브랜드와 모델로서 상위권을 다퉈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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