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 거리 북적…다양한 디자인의 스티커 직접 테스트 기회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코스메토크 매장. 다양한 바디제품과 네일스티커를 직접 테스트 해 볼 수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사진=윤영주기자)

 

화장품의 새로운 매카로 떠오른 신사동 가로수 길에 손톱에 붙여서 사용하는 네일 제품인 네일 스티커를 직접 테스트 해 볼 수 있는 매장이 있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지난 2일, 오후 「코스메토크(Cosme Talk)」에 방문해 보았다. 가로수길 중앙에 위치한 이곳은 알록달록한 외관으로 인해 쉽게 찾을 수 있다. 주중이여서 한산한 편이였으나 네일 스티커 테스터 바에는 직접 테스트를 해보려는 소비자들로 북적였다.

 

 

매장은「코스메토크」라는 이름처럼 아기자기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었으며 네일 스티커 제품 외에도 브랜드 ▷빠니에 데 썽스 ▷쌍빠 ▷미스페링 ▷휴고와 같은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었다.

 

매장 중앙에 크게 배치되어 있는 네일 스티커 테스터 바에는 파스텔 톤부터 비비드한 컬러, 그리고 화려한 문양이 들어간 제품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종류의 네일 스티커와 함께 손톱 파일이 배치되어 있어 바로 사용해 볼 수 있다.

▲손톱에 직접 붙이는 스티커 형식의 네일 제품인 컬러라치, 매장 중앙에 직접 테스트해 볼 수 있도록 배치되어 있다.(사진=윤영주기자)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비비드한 컬러와 화려한 문양의 제품(사진=윤영주기자)
▲소비자들이 테스터 바에서 직접 손톱에 네일스티커 제품을 붙여보고 있다.(사진=윤영주기자)
「코스메토크」 직원인 주성희씨는 “주말에는 주중보다 훨씬 붐빈다. 네일 스티커는 아직 소비자들에게 생소한 제품으로 그냥 구매했을 때는 어떻게 하는 것인지 잘 모르기 때문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으며 쉽게 구매로 이어지지 않는다. 이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직접 테스트를 해보고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끼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매장에는 컬러라치의 총 57가지 디자인의 네일 스티커가 진열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그녀는 “여름철이라 소비자들이 화려한 컬러나 문양을 선호하다”며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컬러로 비비드(Vivid)한 컬러와 도트무늬를 꼽았다.

 

 

매장에서 만난 소비자 이수정씨(26)은 이 매장에 와본 적은 처음지만 제품은 미국에서 사용해 본 적이 있다며 자유롭게 테스트를 해 볼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며 제품을 구매해 갔다.

 

 

또 다른 소비자 박나현(22, 학생)씨는 지나가다가 궁금해서 들리게 됐다며 생각한 것보다 사용이 쉽다며 해보지 않았을 때는 잘 모르는데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김진아(22, 학생)씨 역시 매장이 너무 예뻐서 들어오게 됐다며, 평소 네일 스티커에 관심이 많았지만 실제로 사용했을 때 어떤지 몰라서 구매는 하지 않았었다. 직접 사용해 보니까 일반 매니큐어를 바르는 것 보다 쉽고 색상도 예쁜 것 같다며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