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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 > 건강/성형 2012. 08. 13. Mon
건강/성형"유아용 스킨케어-BB크림 등 중국 진출 유망"코트라 추천, 마스크 팩-천연 수제비누- 이너뷰티 제품도

 

 

▲코트라는 ‘중국 진출 유망 한국 제품’으로 ▷유아용 스킨케어 ▷BB크림 ▷ 천연 수제 비누 ▷이너뷰티 제품 ▷마스크팩 등을 추천했다(왼쪽 위부터 '이너뷰티, 마스크팩, 유아용 스킨, BB크림, 천연 수제 비누 / 자료제공: 코트라)

국내 화장품 중 ▷유아용 스킨케어 ▷BB크림 ▷ 마스크 팩 등 국내 화장품이 중국에 진출하면 유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이들 제품군은 국내 제품들이 중국 로컬브랜드에 비해 안전성이 높고 외국 수입 브랜드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코트라는 ‘중국 진출 유망 한국 제품’으로 ▷유아용 스킨케어 ▷BB크림 ▷ 천연 수제 비누 ▷이너뷰티 제품 ▷이너뷰티 제품  등을 추천했다.

 

코트라에 따르면, 우선 유아용 스킨케어 제품의 경우 현재 중국 시장에서 점유율이 높은 브랜드는 존슨앤 존스를 제외하곤 일본제품과 한국제품들이 박빙의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지난 2009년 《존슨앤 존스》 유아용 삼푸의 발암물질 검출 및 일본 지진의 영향으로 대체제인 한국제품의 시장진출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는 것이 코트라의 설명이다. 특히 올해는 흑룡해로서, 출산 붐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유아용 스킨케어(세안, 헤어제품 등) 수요가 증가할 것 역시 국내 기업에게는 호기로 점쳐졌다.

 

BB크림은 한국 드라마의 영향으로 한국 화장품에 익숙한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한류 화장품'으로 통한다. 특히 진한 화장을 꺼리는 중국인들에게 BB 크림은 가벼운 화장으로 깨끗한 피부톤 연출이 가능할 뿐 아니라, 피부 보호 기능까지 있어 선호도가 높다.

 

베이징을 포함한 중국 북부지역은 대륙성 기후로 봄철 황사가 심하고 자외선이 강해 여성 소비자들이 화장품의 보습력과 자외선 차단 기능에 관심이 높아진 것 역시 국내화장품 브랜드에게는 이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 코트라의 설명이다.

 

최근 중국 소비자들의 생활수준 향상으로 인해 미용비누·기능성 비누 등 천연 웰빙 제품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미용비누의 경우 백강, 감초, 쑥, 황기, 백기, 녹두, 흑미 (한방 및 식용재료를 이용한 천연비누)와 수제때비누, 아토피비누, 샴푸비누 등 기능성 비누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것.

 

코트라는 아름다움과 웰빙이라는 두 가지 장점 겸비한 천연미용 비누가 같은 동양권 문화이기 때문에 한방약재료나 식품재료에 대한 거부감이 적고, 미용비누의 시장이 형성되어있지 않아 잠재적으로 시장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을 내놨다.

 

최근 일본은 물론 국내 화장품 시장에 불어 닥친 먹는 화장품 이너뷰티 열풍이 중국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피부건강에 민감한 젊은 여성층을 중심으로 피부 표면에 화장품을 바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몸에서 시작하는 피부건강의 개념인 이너뷰티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너뷰티는 일본의 경우 이미 1조5000억 원 대의 시장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국내시장도 역시 지난해 500~600억 원(업계 추정치)이었던 시장규모가 올해는 1500억 원 시장으로 3배 성장 예상. 화장품, 식품, 제약기업들도 시장 진출 선언하는 등 고성장을 보이고 있다.

 

한국 제품의 선두자주인 CJ제일제당의 ‘이너비’는 2009년 출시 당시 연간 매출액 1억 원에서 2011년 1월 33억 원, 2월에는 42억 원으로 증가했으며 올해 역시 상반기에만 200억 원에 가까운 매출 달성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VB 프로그램’은 올해 5월까지 전년 대비 20% 가량 신장되면서 올해 2500억 원 규모의 매출 예상되고 있는 화장품 업계에서는 불루오션으로 통한다.

 

이러한 분위기는 중국내에서도 마찬가지다. 중국에서 콜라겐 성분이 주목을 받기 시작하면서 이너뷰티 화장품에 대한 매출도 급상승 중에 있다. 하지만 중국의 이너뷰티 시장은 일본 또는 국내와 달리 성장 초기 단계로 경쟁업체가 많지 않아 화장품 업체의 시장 진입이 용이한 상황이라고 코트라는 분석했다.

 

이미 중국시장에서 자리 잡은 국내산 마스크 팩은 지난 2010년 전년대비 27% 증가 했으며, 절반 이상의 도시여성이 마스크 팩을 구매하는 등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1선 도시 구매비율은 광저우 64%, 상하이 62%, 베이징 60%, 청두 55% 순이고, 1선 도시를 제외한 기타 도시의 평균 구매 비율은 북부지역 53%, 동부지역 50%, 남부지역 53%, 서부지역 45%로 나타났다.

 

중국 수도인 베이징에 살고 있는 여성들 경우 공기가 건조하고 먼지가 많아 2달에 한 번씩 마스크 팩을 구매하는 등 구매빈도가 무려 60%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내 소비자들은 브랜드나 가격보다는 효능을 최대 구매요인을 삼고 있다며 국내 브랜드의 경우 효능부분에서는 이미 세계 최고일 뿐만 아니라 외국제품의 진출도 비교적 늦어 한국 제품의 진출 여지가 매우 크다고 코트라는 전망했다.

 

이와 관련, 변화하는 중국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중국진출에 유망한 한국제품 분야를 제시한 KOTRA 어성일 중국사업단장은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 제품에 맞는 홍보전략 ▷ 현지 유통망 확보 ▷ 지역별 상이한 소비성향 파악 ▷ 이벤트 마케팅 활용 ▷ 수입에 필요한 인증 사전 준비 등의 전략을 펼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자료 출처: 코트라 ‘2012 상반기, 중국 히트 상품’ 보고서

 

 

 

 

전휴성 기자 / news@thebk.co.kr< 저작권자 © 데일리코스메틱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