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바닐라코 가로수길점의 한민숙 매니저 인터뷰

▲ 한민숙 매니저는 본매체(데일리코스메틱)와 인터뷰를 통해 가로수길 매장 개장 소감을 밝혔다.(사진촬영: 장하영 기자)

"찾아오기 쉬운 매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서울 강남의 명소 신사동의 가로수길에 27일 새롭게 문을 연 바닐라코 '가로수길 매장' 오픈행사에서 만난 한민숙 매니저는 개장 소감을 말했다. 가로수길의 심장부에 자리잡은  바닐라코 새 매장은  기존 매장이 검정색과 분홍색을 메인 색상으로 꾸며졌던 것과 달리 흰색과 분홍색의 조화로 밝은 분의기의 매장이다.

"기존 매장이 클래식함과 색조 브랜드 답게 시크한 분위기를 살렸다면, 이번 매장은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발을 옮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변화를 주었다. 흰색과 분홍색은 젊은 여성들이 선호하면서도 깔끔한 이미지를 줄 수 있는 색상이다. 입구도 넓혀 소비자들이 쉽게 들어올 수 있도록 꾸몄다"

가로수길은 각 로드샵과 백화점 브랜드까지 매장을 오픈하고 있어 화장품의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만큼 독자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지 않다면 살아남기 쉽지 않다.

"가로수길의 고객층이 원하는 코스메틱에 딱 맞는 브랜드가 바로 바닐라코라고 자신한다. 색조 화장품을 이용해 자신만의 개성을 화려하게 꾸밀 줄 아는 여성들이 많은 곳이 가로수길이다. 또한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품질을 자랑하는 바닐라코의 매력을 크게 느끼는 소비자층이라고 생각한다. 적정한 가격에 독특한 디자인의 제품으로 이 거리 여성들의 감성을 사로잡을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3000여명의 소비자가 발걸음을 했다. 새 매장은 바닐라코의 제품을 구경하는 소비자로 가득 차 있었다. 포토월에는 길게 줄을 섰고, 고객들을 위해 준비한 음료수는 연신 비워졌다.

"개장 행사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무엇보다 소비자의 감성을 움직일 수 있는 이벤트를 하고자 했다. 예를 들어 새로운 매장에 초대하는 초대장은 클러치 모양을 띄고 있다. 초대장을 열면 종이를 뜯어 현금같이 사용할 수 있는 코인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초대장에 흥미를 느끼고 매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이 많았다."

실제로 많은 소비자들은 초대장의 코인을 뜯어 사용하며 신기하고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매장에서 만난 한 소비자는 마치 옛날에 종이인형을 가지고 놀던 듯한 인상을 받았다며 일률적인 할인 행사가 아니라 아이디어가 넘치는 이벤트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민숙 매니저는 "항상 소비자들이 찾기 쉽고 찾아 오고 싶은 매장을 만들 것이다.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상주하며 소비자들의 고민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조언하며, 소비자들의 목소리도 충실히 듣는 그런 매장이다. 바닐라코의 뛰어난 재품을 가로수길 소비자에게 소개할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 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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