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조언 "자고난 뒤 부스스한 머리엔 젤보다 효과적"

▲ 남성 전문 화장품 스케다의 유광 왁스제품 '럭셔리 글로시 수퍼하드' <사진=쇼핑몰 캡쳐>
“비행기에서 잠을 잤다면 내리기 전에 꼭 머리를 다시 만져야 한다."

스타일리스트 비지니스맨의 삶에는 자고 일어나 부시시한 머리와의 끊임없는 전쟁이 따르게 마련.

미국에서 지난 20년간 모델, 여배우, 그 밖의 부유층 고객들의 머리를 매만져 온 머렉 완(41)은 최근 비지니스 때문에 장거리 비행을 하는 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헤어스타일에 관한 조언을 들려줬다.

그는 "비행기 안이 굉장히 건조하기 때문에 머리도 건조해진다. 그래서 나는 항상 긴머리 여성들에게 품질 좋은 헤어세럼을 바르라고 권한다. 머리가 너무 건조한 상태에서 잠을 자고 나면 부시시해진다. 헤어세럼은 부시시함을 어느 정도 방지해주고 건강한 머리결로 보이게 해준다."고 조언했다.

그는 남성들의 경우엔 여성보다는 덜 복잡하다고 말했다. 그는 "남성들에게 보통은 젤 등의 스타일링 제품보다 왁스를 바르라고 권한다. 자고 난 후에도 다시 스타일을 내기가 쉽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헤어케어를 위한 필수 여행용 아이템에 대해서도 세심하게 챙겼다.그는 "여행한다고해서 갑자기 사용하던 제품을 바꾸지 말아야 한다. 해외에서 중요한 행사 참석을 앞두고 예기치 않은 사태에 직면하고 싶지 않다면 말이다. 여행용 사이즈가 따로 나오지 않는 브랜드와 제품도 많지만 작은 플라스틱병 몇개를 구입해 집에서 사용하던 제품을 덜어가면 호텔에서 제공하는 잘 모르는 제품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열대성 기후인 지역으로 휴가를 가는데 머리를 염색한 상태라면 자외선 차단 제품을 꼭 가져가라고 권하고 싶다. 차단 제품을 바르지 않으면 짧게는 이틀만에도 탈색될 수 있다."라고 충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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