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진 연구원“제주도 푸른콩이 가지고 있는 제니스테인 성분 다량함유 때문”

▲ 이니스프리 유세진 연구원은 발효콩 탄련 세럼 크림을 개발하게 된 배경에 대해 제주 푸른콩이 가지고 있는 제니스테인 성분이 다른 콩에 비하여 함량이 높아진다는 점에 착안해 화장품 소재화 했다고 설명했다(사진설명: 유세진 연구원/이니스프리)
“제주 푸른콩은 자연 발효하게 되었을 때 피부 탄력 상승효과가 있는 제니스테인 성분이 다른 콩에 비하여 함량이 높아진다는 점에 착안해 화장품 소재화 했다”

이는 이니스프리의 유세진 연구원이 밝힌 발효콩 탄력 세럼의 탄생 배경이다. 유세진 연구원은 모든 연구의 시작은 콩에서 시작되었다고 말하고 “콩의 원산지가 만주와 한반도 일대라는 것은 알려져 있고, 한반도에서 가장 많은 콩을 생산하는 지역이 제주다”그래서 “이 지역에서 자라는 콩에 대해서 연구를 시작하였고, 제주도에만 있는 토종 품종인 푸른콩을 발견하게 됐다. 이 콩은 옛날부터 유독 푸른 콩만을 장(醬)콩이라 부르며 메주콩으로 재배해 왔다. 이 콩으로 된장을 만들면 발효가 잘되고, 그 맛도 좋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여기서 발효라는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했다”고 밝혔다.
 
제주에서 재배한 푸른콩을 분석한 자료를 보면 발효 시 미생물의 에너지원이 되는 유리당의 함량이 특히 높다. 또한 탄력의 핵심소재인 제니스테인의 경우 발효 전에는 거의 유사한 함량을 보이다가 발효 후에는 10~40% 더 많이 생성된다는 것이 유세진 연구원의 설명이다.
 
유 연구원은 발효콩의 제니스테인의 함량을 높이기 위해 온갖 연구를 해서 최고점을 찾았다고 설명하고 “푸른콩 자연발효물질은 제주도 해발 620m고지 한라산 남쪽 기슭 소나무 숲 속에서 6개월 발효 숙성을 하고 이 자연발효물질을 6개월간 발효시키면 탄력상승 효과가 있는 제니스테인의 함량이 최고조 이른다는 것을 연구 결과 알게 됐다”며 “자연 발효된 제주 푸른콩 유래 성분과 푸른콩 바실러스 발효물과의 최적합 처방으로 만든 원료가 Green Soycol-G다”고 인터뷰를 이어갔다.
 
이어 그는 이를 기반으로 이니스프리는 발효콩에서 유래한 탄력 강화 물질 Green Soycol-G와 주름 기능성 물질 아데노신이 결합된 탄력 콤플렉스인 “자연 발효 콜라겐 촉진인자”를 개발했다고 밝히고 “이것이 발효콩 탄력 세럼의 주원료입니다. 자연발효 콜라겐 촉진인자가 피부 속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켜 탄탄하고 힘있는 피부로 가꿔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