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현정 디렉터 “사용감이 없다고 해서 효과가 낮은 것은 아니다”

▲ 피현정이 '유기농화장품은 효능이 떨어진다'는 편견에 일침을 가했다
“화장품은 주름을 펴주거나, 주금깨를 없애주는 등 의약품이 아니고 피부의 체력을 좋게 만들어 주는 제품이다. 그런 관점에서 오가닉화장품은 그 역할을 충실히 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기능이 떨어지지 않는다“

이는 오가닉 화장품이 타 화장품들에 비해 기능 및 효과가 떨어진다는 다수의 의견에 대한 국내 1호 뷰티디렉터 피현정의 반론이다.

피현정은 이와 같이 오가닉 화장품을 정의하고 “일반적인 화장품들은 화학성분이 많이 들어간다. 이 때문에 즉각적으로 좋은 사용감과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오가닉 화장품들은 오가닉화장품 들은 이러한 화학성분을 배제해 실제 이 화장품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은 일반 화장품에 비해 효과와 사용감이 떨어진다고 느낀다”며 “예를 들어 클렌저의 경우 화학성분을 배제해 세안 후 뽀드득 하고 소리가 나지 않는다고 해서 세안이 안 되는 것도 아니고 피부에 더 좋은 효과를 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그 소리가 나지 않으면 이와 반대로 생각하곤 한다. 흡수가 더디고 사용감이 떨어진다고 해서 그 제품의 효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피현정은 오가닉 화장품 타 화장품들에 비해 기능 및 효과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유 중 하나로 일명 짝퉁 오가닉화장품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오가닉화장품에도 리얼 오가닉 화장품이 있고, 오가닉을 가장한 화장품들이 있다.

이중 오가닉을 가장한 화장품들이 많은 상황이다”며 “ 진짜 오가닉 화장품은 이탈리아 미국, 유럽 호주 등등의 인증마크를 받은 3년 이상의 농약 등과 같은 유해 화학 물질에 때 타지 않은 식물성분들로만 만들어진 제품이다. 이러한 식물성분은 환경의 좋은 성분을 얻고 있어서 그 성분의 퀼리티도 높다. 이 때문에 진짜 피부가 원하는 기능적인 부분을 만족시켜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화장품은 약품이 아니라고 강조한 그녀는 “주름을 쫙펴주거나 있던 주근깨를 없애주거나 할 수 없고, 피부의 기본적인 체력을 길러주는 것이 화장품이라고 본다면 오가닉 화장품은 그 역할을 충실히 하는 제품이다. 그 기능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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