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이오 인터내셔날, 다음달부터 옥외광고 실시...

▲ 쥬시꾸뛰르 누아

씨이오인터내셔날(이하 씨이오)이 향수 광고의 신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유명 수입 브랜드 향수 수입 업체인 씨이오는 11월, 국내에서 단 한 번도 시도한 적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옥외 광고를 할 것이라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는 벽면에 향기 나는 종이를 붙여 지나가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시향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특수 처리를 한 종이를 벽면에서 떼어낸 후 접혀진 부분을 열면 광고 속 향수의 향기를 맡아볼 수 있다.
 
씨이오는 “기존의 향수 광고가 비쥬얼 중심이었다면, 이번 광고는 향수 본연의 향을 전달할 수 있는 독특하고 이색적인 광고”라며 “이러한 형식의 광고는 올해 초 싱가포르에서 집행되었는데, 국내에서는 우리나라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비자가 벽 면에서 종이를 직접 떼어낸 후, 향기를 맡을 수 있는 체험형 옥외광고로 소비자에게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새로운 광고는 쥬시꾸뛰르의 ‘비바라쥬시 누아’의 광고로 사람들의 통행이 많은 명동 지하도 13번, 18번 출구에서 다음 달, 11월부터 12월 까지 두 달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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