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방한 및 미끄럼방지기능까지 갖춰 좋은 반응 얻어

▲ (위) 크록스의 크록밴드 2.5거스트 아동부츠, (아래) 휠라의 헤라부츠, 프로스펙스의 폴라베어부츠, 스프리스의 폴라패딩부츠

아동 부츠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올해 눈비가 많을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방한기능 갖춘 부츠가 성인용뿐만 아니라 아동용까지 상품군이 확대돼 인기를 끌고 있는 추세다.

휠라키즈는 방한기능 갖춘 아동부츠가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올해 11월 중순까지 방한화 판매율이 전년 동기간 대비 10%가량 증가했다. 추위로 인해 기능성 갖춘 실용적인 부츠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브랜드 내 아동부츠부문 판매율 1위인 '헤라'는 오리털부츠이자 방수코팅처리가 된 폴리에스터소재 사용한 기능성부츠다. 신발 중창 뒤꿈치 부분에 충격흡수소재를 사용해 쿠셔닝기능이 탁월하며, 오리털특유의 포근한 착용감을 준다.

스프리스도 작년보다 아동부츠의 디자인수를 1.5배 늘리고, 물량은 2배로 확대했다. 이 제품은 예상치를 넘어 판매돼, 긴급 추가생산에 돌입했다. 스프리스 관계자는 "올해도 눈과 비를 동반한 강추위가 예상돼 방수와 방한 및 미끄럼방지기능의 부츠아이템을 대거 준비했다"며 "특히 가족단위의 구매고객 비중이 높다"라고 말했다.

슈즈멀티숍 레스모아도 아동부츠 물량을 약 4배가량 확대했다. 올해 실용성있는 아이템이 인기를 끌것으로 예상되면서, 전체아동부츠의 90%를 패딩부츠로 준비했다고 브랜드 측은 밝혔다.

크록스도 전년 대비해 아동부츠 판매량이 증가했다. 특히 '크록밴드 2.5 거스트 부츠(CROCBAND™ II.5 GUST BOOT)가 가장 인기가 높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헬로키티나 미키마우스 캐릭터 활용한 디자인이 더 인기가 높은 편.

자체개발한 크로슬라이트소재로 만들어져 편안한 쿠션감을 제공하며, 발목을 따뜻하게 감싸는 패딩소재가 보온효과를 높여준다. 또한 지퍼없이 밴딩처리돼 아이가 신고 벗기 편안하며, 스포티한 디자인이라 다양한 룩에 두루 어울린다. 발을 보호해주는 방수기능과 더불어 밑창에 미끄럼방지기능을 향상시켰다.

프로스펙스도 보온성과 미끄럼 방지기능 갖춘 아동용부츠 '폴라베어'로 경쟁한다. 귀여운 컬러와 깜찍한 디자인까지 겸비해 반응을 얻고 있다. 부드럽고 따뜻한 퍼소재가 발을 보호하며, 발수기능 강화돼 신발 안으로 눈비가 스며들지 않는다. 또한 밑창이 곰발바닥 모양의 고무로 설계돼 보행시 미끄러움을 방지하며, 벨크로 타입이라 쉽게 신고 벗을 수 있다.

프로스펙스 관계자는 "어린이용 부츠도 기능성과 패션성을 겸비해 출시되는 추세이다"며 "프로스펙스의 폴라베어는 아이들의 기호와 취향을 반영해 곰발바닥을 모티브로 삼아, 더욱 관심이 높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