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애부가 탈모를 막기 위한 두피 케어법을 제안했다.
미애부가 탈모를 막기 위한 두피 케어법을 제안했다.

STEP 1. 내 두피 파악하기

샴푸의 횟수나 마사지법 보다 중요한 것은 내 두피를 파악하는 일. 건성두피를 가졌다면 1-2일에 한번, 지성 두피는 하루에 한번 머리를 감는 것이 바람직하다. 심한 지성이나 지루성 두피는 아침저녁으로 하루 2회 샴푸하는 것도 좋다.  

STEP 2. 올바른 샴푸 습관 만들기

두피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려면 저녁에 머리를 감는 것이 가장 좋다. 찬물을 사용하면 충분한 세정이 이루어지기 힘들고, 뜨거운 물은 두피에 자극이 되어 모발이 건조해지기 때문에 미온수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샴푸는 적당량을 덜어 손바닥으로 거품을 낸 후 모발에 묻혀야 한다.

두피나 모발 사이에 샴푸가 뭉치면 깨끗한 세정이 힘들기 때문이다. 또한 두피가 예민할 때는 가급적 린스나 헤어컨디셔너를 쓰지 않는 것이 좋지만, 불가피하다면 두피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진 머리카락 끝부분에 사용한 후 잘 헹구는 것이 좋다. 왁스나 헤어젤 등 스타일링 제품도 두피 트러블이 있을 때는 최대한 사용을 자제하자. 모발 건조 시에는 힘을 주어서 말리지 말고 물기를 흡수하듯 두드리면서 말려야 한다.

STEP 3. 두피를 건강하게 하는 마사지하기

두피 마사지는 모공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건강한 두피를 만들어준다. 두피의 혈이 풀리면 피부도 좋아지고 퉁퉁 부은 얼굴 붓기도 가라앉혀 준다. 목 뒤 주요 혈을 양손 검지와 중지로 둥글게 원을 그리며 지압하고, 옆머리 전체를 양손 검지와 중지, 약지를 이용해 꾹꾹 눌러준다. 정수리 역시 5초 정도 눌렀다가 뒷머리 중앙라인을 따라 2초 간격으로 5초씩 눌러준다. 마무리는 손톱 밑 부분으로 머리 전체를 1-2분동안 살살 두드린다.

STEP 4. 두피 자극을 줄이는 헤어 제품 사용하기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대부분의 샴푸 제품에는 계면활성제가 함유되어 있다. 이는 기포력과 세정력 그리고 제품의 점성 유지 목적 등으로 사용된다. 하지만 장기간 사용시 두피에 모낭염, 탈모, 모발 가늘어짐 현상, 피부 자극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실리콘 성분도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모발 표면 코팅 기능으로 머리카락의 엉킴 방지와 매끄러운 촉감유지의 효과가 있다. 하지만 제대로 씻어내지 않으면 두피와 모발에 달라붙어 비듬과 각질이 쌓이게 되며 두피 트러블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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