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에 따르면 최근 1주간(5/30~6/5) 절전형 선풍기의 판매율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대비 150%가 절전형 제습기의 판매율 역시 같은 기간 매출이 작년 대비 115%가 에어컨은 같은 기간동안 절전형 에어컨 판매율이 19%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 롯데담컴은 최근 절전형 가전을 찾는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진단하고 1등급 효율의 절전형 선풍기 역시 그 종류와 폭이 크게 넓어졌으며 제습기와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면 에어컨 대비 소비전력은 줄이면서 실내온도를 크게 낮출 수 있기 때문이라고 동반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지난 2013년 11월 이후 전기요금이 2.7%에서 많게는 6.4%까지 인상되면서 이에 따른 심리적 부담감이 작용하고 있으며 다라서 여름 전기료를 걱정하는 소비자의 관심이 ‘절전형 계절가전’에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정희숙 롯데닷컴 가전팀 MD는 “절전형 가전의 인기가 높아지며 이제 가전업체들도 1등급 효율의 선풍기나 실내온도와 환경에 따라 사용량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초절전형 인버터 에어컨 등 전력사용의 효율을 높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며, “고객들 역시 이제는 에너지 효율성을 꼼꼼히 따져보고 구매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