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뷰티 애비뉴 시험 가동 마치고 본격 운영

 
탈출구가 없어 보였던 국내 화장품 방문판매에 새로운 모델이 개발됐다.

그동안 판매사원들이 직접 찾아다니며 판매를 해왔지만 앞으로는 소지자들이 직접 찾아와 피부 진단과 테스트 그리고 홈케어 방법까지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하는 소비자 중심형으로 변화의 물꼬를 트고 있다.

그동안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지난 2013년 5월에 서울 마포에서 국내 처음으로 ‘뷰티 애비뉴(Beauty Avenue)’ 프로그램을 시험 가동했다. 이후 내부적인 검토와 보완을 거쳐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따라서 프로그램을 가동한지 1년여 만에 전국에 15곳까지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성공적인 평가를 받은 셈이다. 여세를 몰아 올해에는 전국에 30개 이상을 개설해 운영해 나간다는 전략을 세웠다. 현재 ‘뷰티바이저’ 3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뷰티 애비뉴’는 방문한 모든 고객들에게 뷰티 클래스에 참여해 전문가로부터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프리미엄 화장품을 추천 받고 직접 얼굴에 발라보며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고가의 피부 진단장비를 통해 전문적인 피부테스트 및 피부상담을 받아 셀프 홈 케어 방법까지 서비스 하고 있다.

또 ‘뷰티 애비뉴’에서는 세계적인 와이너리 화장품 ‘다비(DAVI)’와 고급 남성화장품 ‘까쉐(KACHET)’, 100% 무방부제 냉장화장품 ‘프로스틴’, 무릎 등 관절통증을 완화시켜주는 건강기능식품 코쥰(皇潤) 등을 판매하고 있다.

김원구 LG생활건강 뷰티 애비뉴 방판 사업부 부문장은 "뷰티 애비뉴는 고객지향적인 편의 시설과 전문적인 고급 뷰티 체험 기회를 강화해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고, VIP 고객 확보에 최선을 다해, 방판사업 역량과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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