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을 담은 토속 브랜드..

월드컵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4년만에 돌아온 월드컵을 맞아 세계 각국에서는 축제를 즐기려는 열기가 뜨겁다. 이에 못지않게 뜨거운 화두로 떠오르는 것이 있으니, 바로 브라질산 화장품.

2014년 월드컵 개최지인 브라질은 열대 기후의 대표적인 나라로 온도가 높고 비가 많이 내리는 ‘고온다우’한 특징을 보인다. 햇빛이 강하고 습도가 높은 날씨 탓에 브라질은 색조 보다는 기초 화장품이 강세다. 특히나 브라질에는 일광욕을 즐기는 문화가 있어 자외선 차단 관련 제품이 매우 발달해 있다.

 

photo by naturaekos

▶ 포브스가 선택한 브랜드, 나뚜라(Natura)

나뚜라(Natura)는 브라질 대표 화장품 브랜드. 미 경제잡지 포브스가 지난해 10대 글로벌 혁신기업에 선정한 바 있는 나뚜라는 아마존 삼림의 유기농 원료로 만든 화장품 업체로 입소문을 탔다.

스킨케어부터 메이크업, 에스테틱에 이르기까지 여러 제품을 출시하고 있지만 그중 특히 국내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제품은 ‘핸드크림’이다.

나뚜라의 핸드크림은 적당한 유수분 밸런스를 갖춰 계절과 상관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국내 소비자들은 핸드크림에서 풍기는 열대과일과 식물의 향을 최대 장점으로 꼽는다. 국내 제품에선 느낄 수 없는 이국적 향기를 느끼게 해줘 호응이 높다. 인공적인 향에 민감한 임산부에게도 부담이 없어 브라질 여행 시 지인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제품으로 꼽히고 있다.

 

photo by boticario

▶ 백여가지 이상의 종류를 자랑하는 보치까리우(O Boticário)

보치까리우(O Boticário) 역시 브라질 화장품 시장을 대표하는 업체로 특히 향수가 강세다.

보치까리우의 향수는 종류만도 백여 가지 이상으로 브라질 현지의 코코넛, 아사이베리 등의 열대 과일 및 식물의 향기를 담은 이색 향수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이렇게 백여 가지 이상의 향수를 판매함에도 불구하고 쉽게 단종 시키는 제품이없고 수년에 걸쳐 꾸준히 판매해 인기가 높다는 후문이다.

2011년 칸 광고제 3개 부문 수상으로 감각적인 광고를 선보이는 업체로도 유명한 보치까리우의 향수는 제품의 질과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를 동시에 만족하는 향수로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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