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포드社의 브랜드, 합리적 가격의 다양한 셔츠 제공

▲미생에 출연중인 강하늘이 CM900의 셔츠와 넥타이를 착용하고 있다. 사진: 미생 캡쳐

[데일리코스메틱=강민정 기자] 요즘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미생’ 속 장백기역의 강하늘이 드라마 초반부터 계속해서 입고나오는 셔츠가 있다. CM900이라는 브랜드의 셔츠다. 강하늘은 드라마에서 거의 매 회 이 브랜드의 셔츠와 타이를 입고 나왔다. 강하늘의 날카롭고 지적인 외모와 어울리는 신입사원 스타일을 CM900의 셔츠가 완성시켰다.

이 브랜드는 클리포드(CLIFFORD)社 산하의 브랜드다. 클리포드社는 1977년 국내에 처음 설립된 남성의류 전문 회사로, 고급 셔츠 브랜드인 ‘카운테스 마라’를 가지고 있고 살바토르 페라가모, 피에르 가르뎅 등 세계적 브랜드의 의류를 수입·판매하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

▲CM900의 다양한 셔츠 라인

CM900의 주요 판매 제품인 셔츠는 고급 원단을 사용해 좋은 품질을 자랑한다. 하지만 셔츠 전 라인의 가격대는 3만 9천원에서 6만 9천원 사이로 비교적 합리적으로 형성돼 있다. 20~30대의 트렌디한 남성 소비자가 타깃인 만큼 가격은 너무 높지 않게 책정됐다.

900가지의 다양한 셔츠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은 브랜드명처럼, CM900은 다양한 디자인의 셔츠를 판매하고 있다. 기본적인 정장용 셔츠에서부터 캐쥬얼한 차림에 어울리는 체크무늬의 셔츠까지 패턴이 다양할 뿐 아니라, 핏도 이지케어, 슬림 스타일, 트렌디 스타일 등 세 가지로 나눴다. 이지케어는 일자로 떨어지는 편안한 핏, 슬림 스타일은 허리라인을 자연스럽게 강조하는 슬림한 핏, 트렌디 스타일은 몸매를 강조할 수 있는 초슬림 핏이다.

▲CM900의 넥타이, 벨트, 커프스, 보타이 제품

시계, 넥타이, 벨트, 커프스 등의 악세사리도 다뤄 매장 내에서 남성의 토탈 글루밍이 가능하도록 했다.

지난 10월 초에는 CM900이 서초동에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했다. 서초 매장은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내부 인테리어와 조명으로 럭셔리함을 표방하고 있다. 내부에는 카페가 숍인숍(shop in shop)형태로 입점해 있어, 티타임을 즐기며 쇼핑을 할 수 있는 색다른 가치도 제공한다.

11월 초에는 잠실 롯데월드몰 3층에 두 번째 매장을 오픈하기도 했다. 브랜드 관계자에 의하면 삼성동의 코엑스몰에도 CM900의 세 번째 매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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