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브랜드, 전문 케어 공간, 문화행사 등이 만들어내는 벨포트의 차별성

[데일리코스메틱=온라인뉴스팀]

▲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벨포트 매장

지난 9월 문을 연 국내 최초 뷰티 리테일 스토어 ‘벨포트(BELPORT)'의 신사동 가로수길 1호점을  17일 찾았다. 탁 트인 유리창으로 된 외관은 가로수길을 걷는 사람들을 향해 열려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찾는 항구(port)라는 이름에 걸맞게 국내외 50여개의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벨포트.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들도 큰 특징이지만,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층마다 특징이 있는 매장 구조가 벨포트만의 독특함을 더한다.

▲ 입구로 들어서 왼쪽에 진열된 다양한 스킨케어 브랜드 제품들

화이트 컬러의 벽면 인테리어와 바다를 연상시키는 파란 바닥은 이름 그대로 항구를 연상시킨다. 1층은 기초라인 중심의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는데, 프론트를 중심으로 좌측엔 최근 벨포트에 새롭게 입점한 이탈리아 친환경 브랜드 보테가 베르데(Bottega Verde)를 중심으로 에이버리(Avery), 레노(Laino) 등 가성비 높은 브랜드들이 진열되어 있다.

1층 프론트 우측 공간은 비교적 고가의 제품들과 향수가 진열되어 있는데, 헝가리 온천수 미네랄 뷰티 브랜드 오모로비짜(Omorovicza) 등 국내에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다양한 유럽 브랜드들의 제품들부터 4명의 국내 유명 아티스트와 벨포트가 콜라보 하여 출시한 자체 브랜드까지 선보이고 있다.

특히 1층에는, 약사 출신 전문 카운슬러가 고객에게 뷰티, 건강 컨설팅을 제공하는 공간도 함께 있어, 기존의 뷰티 리테일 스토어들과 차별화된 점을 보인다.

▲ 지하 1층 에스테틱룸 우측에 위치한 브랜드 제품들

따뜻한 조명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지하 1층에는 각 브랜드별 제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브랜드별 에스테틱 시설을 마련했다. 이 서비스는 10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구입하면 원하는 브랜드로 집중 케어를 받을 수 있다.

▲ 2층에 위치한 티 테이블 클래스 등 문화 행사를 진행한 공간

2층에서는 다양한 브랜드들의 색조 메이크업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미국 유명 색조 브랜드 카고(Cargo)를 중심으로 형형색색의 색조 제품들이 진열대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한국인의 얼굴색에 맞춘 벨포트 자체 색조 브랜드도 함께 눈길을 끈다.

벨포트는 또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7,8일 가을밤의 클래식 공연과, 15,16일 티 테이블 클래스를 열었던 벨포트는 단순히 상품을 파는 공간이 아닌 고객과 특별한 연을 맺는 공간으로 발전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벨포트 유통사업본부 김대명 전무는 “고객들의 생활에 젖어드는 벨포트가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 스토리가 있는 테마와 함께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니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신사동 가로수길에 처음 문을 연 벨포트는 지난 10월 30일 부산에 2호점을 오픈했고, 곧 청주 등 전국의 거점에 직영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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