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코스메틱=온라인뉴스팀]

지난 10월 이니스프리에서 새롭게 출시한 ‘앰플 인텐스 쿠션’(이하 윈터쿠션)을 기존의 이니스프리 ‘롱웨어 쿠션‘(이하 썸머쿠션)과 비교해 보았다. 여름용으로 출시돼 썸머쿠션이라 불렸던 롱웨어 쿠션처럼, 보습감 있는 겨울용으로 출시된 앰플 인텐스 쿠션은 윈터쿠션이라 불린다. 케이스는 썸머쿠션과 동일하나 윈터쿠션이 약간 더 노란 빛을 띤다.

먼저 기존의 썸머쿠션(21호)을 사용해보았다.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여름용이라서 약간 매트하게 발리는 느낌이 있다. 바르고 난 후 충분히 두드려주지 않으면 손 주름에 파운데이션이 끼여 주름이 부각되는 현상이 나타나므로 충분히 두드려주거나 프라이머를 함께 사용해야 할 것 같다.

다음으로 윈터쿠션(21호)을 손등에 발라보았다. 퍼프를 찍을 때부터 충분한 수분감을 느낄 수 있다. 가운데 사진은 손등에 두 세 번 두드려 발랐을 때의 모습으로, 굉장히 촉촉하게 발리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 사진은 완벽하게 펴발랐을 때의 모습으로, 사진에는 다 담기지 않았지만 제품을 사용한 오른쪽이 더 촉촉하고 밝게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두 제품의 커버력을 비교하기 위해 손등에 검정색 아이라이너를 칠해보았다.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둘 다 어느 정도의 커버력은 있지만 썸머쿠션은 윈터쿠션에 비해 아이라이너가 충분히 가려지지 않는다. 또한, 손등의 주름이 부각되는 경향이 있다.

반면 윈터쿠션을 사용한 오른쪽은 아이라이너가 전부 커버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수분감이 워낙 많아 아이라이너가 지워진 효과도 있으니 그 부분은 감안해야할 것 같다.

#. 총평

윈터쿠션은 건조한 겨울용으로 나온 제품인만큼 보습, 수분감으로는 최고의 제품인 것 같다. 그동안 사용해 본 제품 중 가장 촉촉한 파운데이션이다. 수분감이 있기 때문에 바르면 광채가 나는 효과 또한 훌륭하다. 보통 이렇게 밝고 촉촉한 타입의 파운데이션은 커버력이 거의 없는데 이 제품은 그에 비해 커버력도 어느정도 갖춘 것 같다. 그러나 피부에 밀착되는 느낌이 적어서 비교적 쉽게 지워지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수정화장을 해줘야 할 것 같다.

수분감 : ★★★★★ / 커버력 : ★★★★☆ / 광채효과 : ★★★★★ / 밀착도 : ★★★☆☆

=> 커버보다는 '수분'과 '광채'를 원하는 사람에게 추천! & 수정화장용으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