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코트로 일반 네일보다 조금 더 도톰한 연출 가능

[데일리코스메틱=온라인뉴스팀] 지난 10월 스킨푸드에서 젤네일 효과를 연출해주는 ‘허니 젤네일’이 출시됐다. UV램프 없이 바르는 것만으로도 젤네일처럼 윤기가 나고 도톰한 네일을 연출해주는 제품이라고 해서 그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데일리코스메틱 뷰티기자가 사용해 보았다.

▲ 스킨푸드 허니 젤 네일. 왼쪽부터 허니 젤네일 탑코트, 베이스코트, 캐러멜리제베이지, 슈퍼듀퍼베이지, 갸또도르베이지 순 (사진촬영= 김수지 기자)

스킨푸드 허니젤네일은 원래 베이스코트, 탑코트를 제외한 4종의 색상으로 구성돼있는데 3종만을 제공받아 사용해보았다. 왼쪽부터 허니 젤네일 탑코트, 베이스코트, 그리고 캐러멜리제베이지, 슈퍼듀퍼베이지, 갸또도르베이지 색상으로 나열했다. 골드색상의 용기가 고급스러워 소장욕구를 일으킨다.

색상은 대부분 누드톤으로 가을이나 데일리용으로 무난하게 어울리는 색상이다. 개인적으로 화려한 네일을 잘 바르지 않는 기자의 취향에 맞는 색상이라 마음에 들었다.

▲ 네일을 두 번 덧바른 바른 모습(좌), 탑코트를 바르는 모습(우) (사진촬영= 김수지 기자)

베이스코트를 바르고 한 색상씩 바른 모습이다. 위에부터 아래 방향으로 슈퍼두퍼베이지, 갸또도르베이지, 캐러멜리제베이지 색상 순서다. 한 번 발랐을 때는 색상이 너무 연해서 두 번씩 바른 모습이다. 한 번보다는 두 번이 적당하게 발색이 되고 예쁜 것 같다. 실제 홈페이지 사용방법에도 두 번 발라주면 젤 네일과 같은 컬러표현을 할 수 있다고 나와 있다.

▲ 탑코트를 바르고 난 후의 모습(사진촬영= 김수지 기자)

일반 네일에 비해 빠르게 마르는 것이 장점이다. 충분히 말린 후 젤네일 효과를 극대화시켜 준다는 허니젤네일 탑코트를 덧발랐다. 그리도 또 2분정도 기다리고 난 후 찍은 최종샷이다.

젤네일은 도톰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이 일반 네일과 차별화되는 가장 큰 특징이다. 본 제품의 탑코트가 바로 그 도톰한 느낌의 네일을 어느정도 연출해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그 효과가 UV램프로 구웠을 때만큼 극적이지는 않다. 조금 더 젤네일의 느낌에 가까운 효과를 내려면 네일을 서너 번 정도 덧바르고 탑코트도 두 번 정도 발라주면 좋을 것 같다.

가격은 탑코트(7천원)를 제외한 나머지 제품들이 각 6천원이다. 젤네일이 보통 숍에서 기본 5만원이 넘는 것을 생각하면 매우 저렴한 것이지만 효과가 극적이지 않다는 것은 감안해야할 것이다. 한 두가지 색상의 네일과 탑코트 제품 정도는 구매해두면 데일리 네일로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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