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코스메틱=온라인뉴스팀] 건조한 날씨 속에 피부가 따갑거나 가려운 증상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는 입자가 작은 미세먼지가 피부에 잘 달라붙고 모공 속에 파고들어 피부를 자극하기 때문. 특히 요즘과 같이 기온이 높은 날에는 피지 분비가 왕성해져 더욱 유의해야 한다.

그렇다면 극심한 미세먼지 속에서도 빛나는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클렌징부터 수분 공급 및 헤어 케어까지 꼼꼼한 관리 비법을 소개한다.

Tip1: 지성 피부는 각질제거용 폼클렌징을, 민감성 피부는 평소보다 더 많은 클렌징 워터를 사용하라!

미세먼지와 황사로 민감해진 피부는 타입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 효과적인 클렌징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성 피부는 각질 관리 기능이 함유된 폼 클렌저와 브러시를 사용하고 세안 뒤에도 화장 솜에 토너를 묻혀 쓸어 내리는 방식으로 마무리하자. 민감성 피부는 클렌징 워터를 사용하고 평소의 두 배 정도 많은 양을 덜어 화장솜이 피부에 마찰을 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성 피부는 클렌징 오일을 사용해 부드럽게 마사지하면서 블랙헤드와 각질을 녹여내는 방식으로 모공을 관리하는 것이 좋다.

Tip2. 진정과 보습 케어, 수시로 안티 더스트 기능의 미스트 사용으로 철벽 방어

건조한 환경으로부터 자극 받은 피부는 진정 케어 뿐 아니라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야 한다. 이때 스킨케어 제품은 피부 컨디션을 고려해 수분 강도와 지속력이 뛰어난 보습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건조함을 느낄 때마다 안티 더스트 기능의 워터 타입 미스트를 수시로 뿌리는 것도 도움을 준다. 특히 안티 더스트 미스트에는 수분공급 외에도 외부 오염 물질이 피부에 달라붙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도 있다. 자기 전 수분 크림을 꼼꼼히 발라준 후 가벼운 스트레칭 등을 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안 중 하나. 몸의 체온을 높여 혈액의 흐름을 도와 노폐물을 제거해주기 때문이다.

Tip3. 잠들기 전, 가벼운 브러싱 후 샴푸를 통해 두피에 쌓인 미세먼지를 제거해라 

▲ 다양한 헤어케어 제품들

피부의 연장선인 두피 역시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하지 않다. 황사와 미세먼지를 제 때 제거하지 않으면 두피의 모공을 막아 비듬과 염증,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심할 경우 탈모까지 발생할 수 있다.

미세먼지에 노출된 두피에는 브러쉬를 추천한다. 샴푸 전 브러시를 이용해 가벼운 브러싱을 하면 두피 마사지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혈액 순환을 도와 노폐물 발산을 촉진시킨다. 또한 모발에 달라붙은 이물질을 들뜨게 해 잘 씻겨 내려가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

샴푸는 피지 분비가 많아지는 저녁 잠들기 전에 하는 것이 좋다. 샴푸를 할 때에는 거품을 내어 3∼5분 정도 마사지한 다음 미지근한 물을 이용해 충분하게 헹궈내는 것이 기본이다. 주 1~2회 두피 전용 스케일링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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