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유래 발효 주정 성분을 함유해 99.9% 항균 효과 구현

[데일리코스메틱=한승아 기자] 치약 등의 항균 및 살균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트리클로산을 완전 배제한 100% 천연 성분의 핸드워시가 개발됐다.

특히 현재 트리클로산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특별한 이익을 제공한다는 증거가 없다’는 지적이 있다. 따라서 천연물질을 사용해 항균력을 유지하려는 새로운 시도가 의미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해피바스는 최근 천연 유래 발효 주정 성분을 함유해 99.9% 항균 효과를 제공하는 거품 타입의 핸드워시 ‘버블 핸드워시’ 2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 해피바스가 트리클로산을 완전 배제한 100% 천연 성분의 핸드워시를 선보였다

이 핸드워시는 트리클로산 대신 전분질과 당질 원료를 발효 및 증류한 100% 천연유래 성분인 발효 주정을 함유해 99.9% 항균 효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항균, 구충, 피부가려움증 등에 효과적인 페퍼민트 추출물을 비롯해 향균, 소취 효과와 아토피 질환 개선에 도움을 주는 편백수, 높은 항산화 효능을 지닌 녹차 카테킨 등의 자연 성분이 들어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 해비바스는 트리클로산, 합성색소, 동물성 원료, 설페이트, 광물성오일, 실리콘 등을 배제한 6 Free 처방으로 자극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소비자들의 선호하는 향을 반영해 ‘레몬&바질 버블 핸드워시’, ‘라일락&라벤더 버블 핸드워시’ 총 2종이다.

하지만 트리클로산에 대해 위키백과는 ‘항생물질이자 방균제다. 치약 등 수많은 소비자 제품에 쓰이고 있지만,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트리클로산이 기타 소비자 제품에게 특별한 이익을 제공한다는 증거는 없다. 트리클로산의 안전은 현재 FDA와 캐나다 보건부에 의해 검토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또 두산백과는 ‘트리클로산은 포도상 구균에 대한 높은 활성을 보이며, 다양한 활용 범위를 가진 항균 및 살균제로 사용되고 있다. 비누, 샤워젤, 방취 비누, 핸드로션 및 크림, 치약, 구강청결제, 겨드랑이 탈취제 등 건강 관리 제품에 주로 쓰이며, 컴퓨터 키보드, 장난감, 매트리스, 도마 등 생활용품에 첨가되기도 한다.’고 밝히고 있다.

더불어 ‘과량의 흡수 노출 시 신선한 공기를 공급하고, 호흡 정지시 인공 호흡을 실시해야 한다. 경피 노출 시 충분한 양의 물로 세척하고, 안구 노출 시 최소 15분 동안 충분한 양의 물로 세척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한편 ‘해피바스 레몬&바질 버블 핸드워시(120ml/6,500원대)’는 레몬과 바질 두가지 향이 어우러져 산뜻하고 상큼한 향이다. 시트러스 탑노트에 허브의 터치가 어우러져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생동감 있는 향이다. ‘해피바스 라일락&라벤더 버블 핸드워시(120ml/6,500원대)’는 여성스럽고 은은한 라일락와 라벤더 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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