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자녀 동반한 경우에는 올바른 카시트 장착법 숙지해야

[데일리코스메틱=온라인뉴스팀] 한국도로공사와 경찰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고속도로 교통량은 약 525만대에 이르렀고, 교통사고도 발생 건수도 1544건에 달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족 안전을 위해 알아두면 좋은 안전점검 체크리스트를 함께 살펴보자.

▲ 유아용 카시트 전문 브랜드 다이치에서 명절 안전관리 노하우를 공개했다.

◈ 추석 귀경길, 장거리 주행 앞두고 가족 안전 위한 자동차 안전 점검은 필수

추석 연휴 장거리 운행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타이어 상태 점검이 중요하다. 출발 전 타이어 공기압은 적절한지, 타이어가 마모되거나 펑크가 나있지는 않은지 꼼꼼히 점검해 제동력 저하로 인한 사고가 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주행 중에도 3시간 정도 간격을 두고, 휴식을 취하면서 높아진 타이어 열기를 식혀주는 것도 안전을 위해 필요하다. 비상 시를 대비해 스페어 타이어를 준비하는 것도 좋다.

꽉 막힌 고속도로 운행 중 배터리 방전이 일어나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밤중에 라이트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보통 2~3년에 한 번씩 교체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고향으로 떠나기 전 배터리가 충분한지 함께 점검하는 것도 좋다.

냉각수 점검도 중요하다. 냉각수가 오염되거나 부족하면, 장거리 운행 시 엔진 과열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엔진오일과 브레이크 오일 등 오일 잔량도 체크해 봐야 하는데, 오일이 오염되거나 부족하면 엔진과 브레이크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브레이크의 경우 안전을 위해 아주 중요한 부분인 만큼 브레이크 마모상태와 함께 오일 상태도 꼼꼼히 점검 하는 것이 필요하다.

◈ 어린 자녀를 동반한 경우라면 카시트 안전 점검, 청결 점검도 함께

자동차와 더불어 어린 자녀를 둔 경우, 꼭 점검해야 할 것이 바로 유아용 카시트다. 특히 올바른 카시트 장착법을 숙지해 사고 시 카시트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는 상태인지 체크하는 것이 필요하다.

올바른 카시트 장착의 첫 단계는 카시트가 자동차 시트에 잘 장착 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안전벨트로 카시트를 고정하는 카시트의 경우 차량 안전벨트가 팽팽하게 당겨질 정도로 조여져 있는지 확인하면 된다. 반면, 국제표준 유아용 시트 고정장치인 ISOFIX 카시트를 장착했다면, 연결부위가 타이트하게 잘 물려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만약 손으로 흔들어 봤을 때 3cm 이상의 흔들림이 있다면 카시트를 다시 설치하는 것이 좋다.

명절 장거리 여행 전 카시트 세탁을 통해 아이에게 보다 청결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도 추천한다. 최근에는 카시트를 직접 세탁할 여건이 안 되는 부모들에게 안성맞춤인 전문 세탁서비스가 인기다. 유아용 카시트 전문 브랜드 다이치는 최근 업계 최초로 카시트 세탁제휴 서비스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유아용 카시트 전문 브랜드 다이치 관계자는 “장거리 자동차 운행이 예고되는 추석을 앞두고 자동차와 카시트 안전 점검은 가족의 안전을 위해 필수 요소”라며 “특히 자녀의 안전을 위해 자칫 소홀하기 쉬운 카시트의 안전 및 위생 점검에 더 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