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조회수 9백만건 돌파하며 패러디 속속 등장

[데일리코스메틱=박진아 기자] 할로윈데이 메이크업이 기발한 콘셉트로 진화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할로윈데이 메이크업은 '공포' 콘셉트가 주를 이뤘다. 귀신, 악마 혹은 마녀 분장을 테마로 섬뜩한 분위기로 연출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던 것.

올 해엔 눈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착시 메이크업인 '더블 비전' 메이크업이 미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메이크업인데다 할로윈 코스튬을 입지 않아도 메이크업 도구만으로도 색다른 분장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반응이 뜨겁다.

 

미국 유튜브 메이크업 스타 프라미스 타막(Promise Tamag; ID:dope2111)은 지난 9월 17일 '비현실적인 더블 비전 메이크업 룩(Trippy Double Vision Makeup Look)' 튜토리얼을 게재했다.

해당 동영상은 할로윈 메이크업의 틀에서 벗어난 참신한 시도로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유튜브에서 약 한 달만에 조회수 9백만 건을 돌파했다.

프라미스 타막은 동영상과 함께 "2015년도 내가 제안하는 첫번째 할로윈 메이크업이다. 내가 실제로 작년 할로윈에 시도해봤던 메이크업이다. 너무 자세히 쳐다보면 머리가 아파올 것. 조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당 동영상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정말 참신하다. 메이크업만 잘 따라하면 코스튬을 사지 않아도 될 것같다"(ID:sky*****) "어느게 진짜 눈인지 너무 헷갈린다. 따라해보고 싶다"(ID:cook*****), "정말 멋지다 근데 눈이 어지럽다. 대단한 아티스트다"(ID:zet*****)등의 긍정적인 의견을 보이고 있다.

미국 유튜버들은 해당 동영상을 참고로 패러디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업로드해 착시메이크업 열풍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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