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소 상무, "지구를 좀 더 아름답게 하기 위한 사람들과 뜻을 모아 시작..."

[데일리코스메틱=박진아 기자] 발아식물 화장품 브랜드 프리메라가 지난 27일 삼청동 언더우드소셜 클럽에서 ‘생태습지 아트 프로젝트 with 알파인 베리 워터리 크림’ 전시 오프닝 파티를 열고 생태습지 보존을 위한 대중의 관심을 촉구했다.

▲ 프리메라가 27일 ‘생태습지 아트 프로젝트 with 알파인 베리 워터리 크림’ 전시 오프닝 파티를 열었다. (사진=박진아 기자)

'생태습지 아트 프로젝트'는 프리메라가 브랜드 론칭과 함께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지구 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구 생명의 원천 생태습지의 아름다움과 보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자는 취지 아래 4인의 청년 아티스트와 협업해 진행했다.

이 날 행사는 작가들이 일러스트, 설치 미술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한 프로젝트 결과물을 대중에게 처음 공개하는 뜻깊은 자리로 이를 축하하고자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 아모레퍼시픽 프리메라 김영소 상무 (사진=박진아 기자)

웰컴 스피치 연사로 나선 아모레퍼시픽 프리메라 김영소 상무는 "지구를 좀 더 아름답게 하기 위한 사람들과 뜻을 모아 지구 사랑 캠페인를 시작했고 생태습지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지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생태습지"라며 "워터리 크림을 구입하면 수익금의 일부가 생명다양성재단과 좋은 일을 하는데 쓰이게 된다. 프리메라와 생태습지, 지구사랑 모두 기억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구와 사회에 환원하는 브랜드가 되자는 것이 프리메라의 가치"라며 "지구에서 태어난 우리가 지구에 좀 더 도움을 많이 주고 같이 살아가는 삶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 생명다양성재단 김산하 박사 (사진=박진아 기자)

뒤이어 생명다양성재단 김산하 박사는 생태습지 아트 프로젝트가 시작된 배경에 대해 "습지 보존의 중요성을 이야기할 때 수질정화, 동식물 서식지 제공 등 기능적인 가치를 따지는 논리적 접근은 한계가 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미학적인 접근이다. 작품을 통해 습지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는 데에 습지 자체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전달하고 표현할 수 있는 작가의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참석자들에게 자연을 보호하는 활동은  거창한 것이 아닌 자연을 생각하는 작은 행동과 마음가짐에서 온다고 당부했다.

▲ 오른쪽부터 미디어 아티스트 민경은, 일러스트레이터 이태강, 일러스트레이터 전유리, 가드닝 아티스트 이구름 (사진=박진아 기자)

이번 행사에서는 프로젝트의 주요역할을 맡은 미디어 아티스트 민경은, 가드닝 아티스트 이구름, 일러스트레이터 이태강, 일러스트레이터 전유리의 아트 토크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생태습지를 테마로 작업한 자신들의 예술 작품에 관해 발표하고 작품을 통해 표현하고자 한 이야기를 공유했다.

▲ 가드닝 아티스트 이구름의 작품 'Draw my green breath' (사진=박진아 기자)
▲ 미디어 아티스트 민경은의 작품 '숨' (사진=박진아 기자)

이구름 작가는 "도심속에만 살다보니까 자연을 잊고 살지 않았나 싶다. 제가 만든 작품 사이에서 생태습지의 아름다움을 보시고 마음속에 울림이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고 전유리 작가는 "생태습지의 아름다움에 대해서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작품을 통해서 자연의 아름다움에 감동을 받고 나아가 생태습지를 위해서 앞장서서 보호해야 겠다라는 생각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 프리메라 생태습지 아트 프로젝트 오프닝 파티 참석자들이 핑거푸드를 맛보고 있다. (사진=박진아 기자)
▲ 프리메라 생태습지 아트 프로젝트 오프닝 파티 참석자들이 미니 콘서트를 즐기고 있다. (사진=박진아 기자)

이 날 오프닝 파티는 27일 오후 4시 30분에 시작해 약 2시간 가량 이어졌다. 쌀쌀한 날씨에도 행사는 2-30대 청년들로 북적였다. 자리에 참석한 직장인 이민아(26세)씨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생태습지에 대해 좀 더 알아갈 수 있었고 작품을 보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다. 이런 지구 환경 보호라는 공익적 의미의 착한 행사들이 앞으로도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뮤지션 박원의 미니 콘서트  (사진=박진아 기자)

이어 파티의 끝은 뮤지션 박원의 미니콘서트로 꾸며졌다. 감미로운 어쿠스틱 공연은 여성 참석자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한편 프리메라는 생태습지 아트 프로젝트를 기념하며 가을 시즌 한정으로 '알파인 베리 워터리 크림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프리메라는 이 리미티드 에디션을 상품으로 건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해 파티에 재미를 더했다.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