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 마켓 인사이트(FMI) '아세안 유기농 화장품 시장 분석 및 기회 평가' 보고서

[데일리코스메틱=박진아 기자] 아세안 유기농 화장품 시장이 2020년까지 44억1090만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에 따른 연평균 성장률은 9.5%에 달한다.

오는 2020년까지 아시안지역의 유기농화장품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퓨쳐 마켓 인사이트(Future Market Insights;FMI)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보고서 '아세안 유기농 화장품 시장 분석 및 기회 평가'(ASEAN Organic Cosmetics Market Analysis and Opportunity Assessment, 2014-2020)를 발표했다.  

FMI는 "지방 정부가 건강에 대한 인식제고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게 되면서 개인 위생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며, "천연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이끌림과 제품 판매 회사의 공격적인 제품 브랜딩이 글로벌 유기농 화장품 시장 성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FMI의 보고서는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과 베트남을 핵심 국가로 지정해 조사했다. 이어 "아세안 유기농 화장품 시장은 소비자들의 전문 상품에 대한 수요가 커져가는 것을 발판으로 유기농 재료의 수확이 늘고 국경을 가로지르는 왕성한 노동과 자본 공급을 통해 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헤어케어 카테고리는 2020년도가 되면 아세안 유기농 화장품 시장의 28.2%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보이며 스킨케어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9.7%로 예상됐다.  

한편, FMI에 따르면 글로벌 유기농 화장품 시장은 2020년 661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유기농 화장품 시장의 예상 연평균 성장률은 10.4%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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