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다른 두 제품을 섞어 쓰는 '칵테일링법 소개

[데일리코스메틱=박진아 기자] "한국 여성들은 염색, 하이라이트, 펌과 같은 여러 시술을 하루만에 모두 받는 것을 좋아한다. 이러한 문화는 한국이 유일하다. 이에 한국에서 에디터, 스타일리스트 등 사람들과 얘기를 나눠보면 대부분 두껍거나 손상된 모발이 가장 큰 고민이라고 토로한다."

▲ 모로칸오일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안토니오 코랄 깔레로(Antonio Corral Calero)

헤어&바디 케어 브랜드 '모로칸오일(Morroccanoil)'이 지난 4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린 스무드 컬렉션(Smooth Collection) 론칭 행사를 통해 한국인의 두발에 대한 다양한 고민들을 짚고 헤어 관리 팁을 공개했다.

▲ 모로칸오일의 글로벌 브랜드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바이올렛 세인스버리(Violet Sainsbury)가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날 프레젠테이션에 나선 세계적인 스타 스타일리스트이자 모로칸오일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안토니오 코랄 깔레로(Antonio Corral Calero), 모로칸오일의 글로벌 브랜드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바이올렛 세인스버리(Violet Sainsbury)는 모로칸오일의 새 제품라인 '스무드 컬렉션'을 소개하며 해당 제품을 사용해 스타일링 쇼를 진행했다.

모로칸오일의 글로벌 브랜드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바이올렛 세인스버리는 "한국에 5번 방문하면서 느꼈던 점은 한국 여성들은 자연스럽고 건강하며 완벽한 머리결을 갖는데 굉장히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에 소개하는 '스무드 컬렉션'의 제품라인은 어떠한 모발타입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잔머리가 많고 관리가 힘든 모발을 위한 제품으로 모발 재생과 보습을 돕고 윤기를 주는데 탁월하다"고 강조했다.

안토니오는 자신이 직접 스타일링한 한국인 모델들을 무대에 소개하며 "2~3일간 거리를 다니면서 나라 트렌드에 맞는 헤어스타일링을 연구했다"며 새로나온 4종의 스무드 컬렉션 제품을 사용해 한국의 최신 헤어 트렌드를 고려한 맞춤 헤어 스타일링을 시연했다.

 ▲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안토니오가 칵테일링을 시연하고 있다.

특히 안토니오는 모발 길이와 굵기, 손상도에 따라 제형이 다른 두 제품을 섞어 쓰는 '칵테일링법'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영양 공급과 컨디셔닝 역할을 하는 '스무딩 마스크'에 모로칸오일의 시그니처 상품인 '오리지널 오일 트리트먼트'를 한두방울 떨어뜨려 섞어준 후 모발에 충분히 바르고 헹궈주면 머리결이 극도로 건조하거나 손상된 부분에 효과가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약손상인 모발은 '스무딩 마스크'를 발라 관리해주는게 좋고 펌과 같은 화학시술을 많이해 극손상 머리결로 고민하시는 분은 두 제품을 칵테일해서 사용해주는 것이 좋다"며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가 커지는 겨울철에 모발이 스트레스를 받아 손상되기 쉽다. 이 때 이 방법을 써서 관리해주면 제품의 효과가 극대화 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안토니오는 프레젠테이션을 마친 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테스트존에서 직접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고 즉석에서 헤어 스타일 연출 팁을 공유하고 스타일링 서비스를 제공해 반응이 좋았다.

 ▲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안토니오가 참가자들에게 헤어 스타일링 서비스를 제공했다.

안토니오는 “한국의 소비자들은 세계적인 스타일과 트렌드에 민감할 뿐만 아니라 선호하는 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이해도와 취향이 높아 한국 소비자들의 반응은 본사에서도 여러 방면에서 중요한 지표가 되어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에서 더욱 다양한 모로칸오일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모로칸오일의 국내 수입 유통을 담당하는 그리에이트 인터내셔날 마케팅 담당자는 “국내에 처음 선보이게 된 스무드 컬렉션 역시 대표 제품인 모로칸오일 트리트먼트처럼 국내 소비자들의 다양한 헤어 고민들을 해결해 줄 또 하나의 대표 제품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주요 아이템이 될 스무드 컬렉션의 성공적인 자리매김을 위해 추후 업계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들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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