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 한달만에 통과....경영진 판단 따라 연내 상장 가능

[데일리코스메틱=박일우 기자] 잇츠스킨이 상장예비심사를 초고속으로 통과해 연내 상장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뒀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잇츠스킨에 대한 주권 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0월 16일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으니 영업일 기준 20일(최대기일 45영업일)만에 심사결과가 나온 셈이다.

잇츠스킨이 상장예비심사를 초고속으로 통과해 연내 상장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 같은 초고속 심사 덕(?)에 잇츠스킨의 연내상장이 물리적으로 가능해졌다.

유가증권시장본부 상장심사팀 관계자는 17일 "상장에 소요되는 시간이 최저 한달반 정도 걸린다는 점에서 (시간상으로는) 잇츠스킨까지는 연내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특히 심사결과 발표는 16일에 했지만 심사결과는 11월 13일인 지난주 금요일에 확정, 통보됐기 때문에 잇츠스킨 측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한다면 연내 상장 가능성은 충분하다.

잇츠스킨이 올해 대미를 장식하는 IPO 기업이 될 것인지, 혹은 2016년 서막을 여는 IPO 기업이 될 것인지는 이제 경영진의 의지에 달려 있는 셈이다.

이와 관련 잇츠스킨 홍보실 관계자는 17일 "상장일정은 아직 확정된 바 없다.  주관사와 협의를 거쳐 다음주쯤 상장일정이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잇츠스킨이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1738억원의 매출과 5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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