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3500여개 매장 네트워크와 저렴한 가격으로 주목

[데일리코스메틱=박진아 기자] 글로벌 SPA 의류 브랜드 ‘H&M’이 자사의 뷰티 라인인 ‘H&M Beauty'라인을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H&M 공식 사이트는 H&M은 지난 9월 메이크업, 헤어, 네일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구성된 ‘H&M Beauty'라인을 자국인 스웨덴을 포함한 일부 유럽 국가와 미국 등지에서 새롭게 선보이고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 H&M 미국 공식 사이트에서 화장품 리미티드 에디션 세트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판매중이다.

또 최근 연말을 맞아 'H&M Beauty'라인 내 화장품 리미티드 에디션이 출시됐다. 아이섀도우 세트부터 네일 세트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총 12가지 상품이 준비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H&M는 연말을 맞아 한정판을 출시했다. 립스틱과 블러셔로 구성된 한정판 2종 세트 상품을 미국 홈페이지 기준 19.99달러에, 한정판 아이섀도우 3종 세트를 역시 같은 가격인 19.99달러로 책정해 놓고 있다.

▲ H&M이 최근 유럽 및 미국시장에 선보인 5종의 워시오프 팩. 미국에서 3.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이와 함께 스킨케어도 확충했다고 밝히고 있다. 색조 제품이 대다수였던 뷰티 라인에 워시오프 타입 얼굴팩이다. 코코넛워터, 오이, 알로에 등 천연 원료를 베이스로 해 총 5가지이며 가격은 3.99달러로 책정해 놓고 있다.

H&M은 지난 9월 900여개 오프라인 매장에 뷰티 라인을 선보였고 앞으로 입점 매장을 더 늘려갈 방침이라고 밝히고 있다. 현재 전 세계에 3500여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더시드니모닝헤럴드(smh.com)도 H&M은 오는 2016년 호주 시드니, 멜버른과 브리즈베인에 'H&M Beauty'라인을 론칭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H&M 홍보팀 박혜경 담당자는 "한국에 H&M Beauty를 런칭할 계획은 현재로는 없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