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브라운, 내년 1월 '바비 글로우 컬렉션' 출시

[데일리코스메틱=한승아 기자] 새해에는 한국에도 '스트로빙 메이크업' 열풍이 불까? 바비브라운이 동양인에게 맞지 않는 화장법이란 불명예를 안았던 '스트로빙 메이크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 바비 브라운이 내년 1월, 스트로빙 메이크업을 위한 '바비 글로우 컬렉션'을 한정 출시한다

바비브라운은 오는 1월 2일 스트로빙 메이크업을 위한 ‘바비 글로우 컬렉션’을 한정 출시한다고 밝혔다. 누구나 쉽게 스트로빙 메이크업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색조 제품으로 구성됐다. '롱웨어 젤 스파클(40g/4만원대)'은 6가지 색상으로, '하이라이팅 파우더(8g/6만 8천원대)'는 두 종류로 선보인다. 브랜드 최초의 '립 틴트(2.3g/4만원대)'는 단일 색상으로 구성됐다.

브랜드 창립자이자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바비 브라운은 “인위적으로 얼굴에 어두운 컬러를 더하는 컨투어링(Contouring)에 비해 스트로빙은 자신있는 부분에 자연스러운 광채를 더해 강조하는 기법으로 훨씬 쉽고 자연스러운 표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트로빙 메이크업을 피부 표현에만 국한할 필요는 없다”며 “눈가를 밝히면 얼굴 전체가 밝고 화사해 보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은은한 크림 타입 아이섀도우로 눈썹 뼈와 눈 안쪽 코너를 밝혀주면 리프팅된 듯 또렷한 인상을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스트로빙(Strobing) 메이크업은 이마, 코, 볼 등을 밝게 연출해 얼굴을 입체적으로 만드는 화장법이다. 국내에서는 이목구비가 평면적인 동양인에게 부적합한 화장법으로 여겨지며, 하이라이터만으로 얼굴 윤곽을 살리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 '바비 글로우 컬렉션' 전체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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