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판연구소, 빅데이터 기반 9개 화장품 브랜드숍 평판지수 조사

[데일리코스메틱=박일우 기자] 이니스프리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화장품 브랜드숍 평판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8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는 지난 한달간(2015.12.7~2016.1.8) 화장품 프랜차이즈 브랜드 빅데이터 1537만5190개를 분석해 브랜드 평판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9개 브랜드숍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니스프리에 이어 에뛰드하우스가 2위에 올라 아모레퍼시픽 브랜드숍들의 브랜드 평판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미샤, 더페이스샵, 아리따움, 스킨푸드, 토니모리, 네이처리퍼블릭, 더샘 순으로 평판지수가 높았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눠 평가하는데, 이번 브랜드숍 평판조사에서는 참여지수와 소통지수, 소셜지수만 분석했다.

화장품 브랜드숍 브랜드 평판지수 현황

 
▲ 이니스프리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화장품 브랜드숍 평판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자료: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이니스프리는 참여지수 1,098,240, 소통지수 1,644,700, 소셜지수 500,688로 총 2,613,036의 브랜드 평판지수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2위 에뛰드하우스는 2,352,074 지수를 기록했고, 3위 미샤 평판지수는 1,916,634로 나타났다.

주목할 점은 아모레퍼시픽 브랜드숍들의 평판지수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는 사실이다. 이니스프리와 에뛰드하우스가 1,2위를 모두 휩쓸었을 뿐 아니라 아모레퍼시픽 멀티브랜드숍 아리따움도 5위를 차지했다. 아리따움은 참여지수와 소통지수는 매우 높았지만, 소셜지수가 낮아 5위에 머물렀다.

한편,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매달 국내 브랜드들의 평판지수를 측정해 그 변화량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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