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 인기 제품에 캐릭터 디자인 더해

[뷰티경제=한길주 기자] 올해에도 로드숍 브랜드의 콜라보레이션 행렬이 끊이질 않고 있다. 더페이스샵은 카카오프렌즈와, 미샤는 라인프렌즈와 손을 잡고 봄철 시장 공략에 나섰다.

카카오프렌즈(대표 조항수)는 이달 LG생활건강(051900, 대표 차석용)의 더페이스샵과 콜라보레이션 화장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라인업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별 고유 스토리를 제품 특징에 맞게 자연스럽게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선 케어, 마스크팩, 향수, 핸드크림, 립크리머 등 더페이스샵의 인기 제품이 카카오프렌즈 패키지로 선보여진다.

▲ 미샤와 라인프렌즈 , 더페이스샵과 카카오프렌즈가 각각 손을 잡고 콜라보레이션 화장품을 출시했다

카카오프렌즈 측은 이에 대해 “카카오프렌즈가 캐릭터 중심의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국내외에서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은 만큼 이번 협업을 통해 외국인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콘텐츠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국민캐릭터로 인정받은 국내 시장 성과를 바탕으로 더페이스샵과 함께 새로운 한류 콘텐츠의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에이블씨엔씨(078520, 대표 서영필) 미샤도 이달 라인프렌즈 에디션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 이코노미’를 출시했다.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는 지난 2011년 10월 출시 후 누적 판매량이 300만 개를 넘어선 미샤의 대표 제품으로, 이번 에디션은 라인프렌즈 캐릭터 중 듬직한 곰 브라운과 귀여운 오리 샐리의 2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된다.

이에 대해 에이블씨엔씨 허성민 마케팅 팀장은 “라인프렌즈 에디션에 보내준 폭발적인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번 베스트셀러 에디션 출시를 준비했다”며 “특히 이번 할인 이벤트는 입증된 품질의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를 라인프렌즈 에디션으로 저렴하게 소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