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경제=이동우 기자] 한 주간 뷰티 증시는 약세로 마쳤다. 23일(영국 현지시각) 영국 EU탈퇴가 확정된 직후 파운드 가치 하락, 엔화 폭등 등 국제 금융시장이 요동치며 국내 뷰티 증시에도 영향을 끼쳤다.

국내 주요 대기업 LG생활건강과 아모레 관련주 등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했다.

주요 로드숍 업체 잇츠스킨(226320)은 지난 20일 8만1,500원으로 시작해 24일 종가 7만3,900원으로  7,600원 하락했다. 에이블씨엔씨(078520)도 같은 기간 동안 2,450원 떨어지면서 종가 3만3,600원으로 한 주를 마쳤다.

대기업 우량주도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LG생활건강우(051905)는 24일 종가기준 62만2,000원으로 한 주 동안 5,000원 빠졌다. 아모레G우(002795)도 같은 기간 동안 3,800원 하락하며 종가 7만4,200원, 아모레G(002790) 역시 2,500원 빠지면서 장을 마감했다.

코스메디컬 업체도 모두 하락했다. 셀트리온(068270)은 여전히 10만원 선을 넘지 못하며 24일 종가 9만1,100원으로 3,400원이 빠졌다. 바이오랜드(052260)와 네오팜(092730)도 각각 1,400원, 1,350원 하락했다.

화장품 용기 제조업체 연우(115960)는 한 주간 850원 떨어진 4만5,450원을 기록했다. 코스온(069110)도 3거래일째 하락하며 1만6,000원 선까지 내려갔다. 24일 종가기준 1만6,050원으로 한 주간 1,650원이 빠졌다.

반면, 코스맥스와 한국콜마는 희비가 엇갈렸다. 코스맥스(192820)는 한 주간 2,500원 하락한 것에 비해 한국콜마(161890)는 400원 올랐다.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도 상승했다. LG생활건강(0519000)은 같은 기간 105만5,000원에서 9,000원 오른 106만4,000원을 기록했고, 아모레퍼시픽(090430)도 41만2,500원에서 1,500원 오른 41만4,000원으로 한 주를 마쳤다.

<6/20~6/24 뷰티증시 추세> : 7개 상승/ 0개 보합/ 20개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