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화장품 0.6% 상승 VS 바디워시 -28.1%'

[뷰티경제 박웅석 기자] 샴푸와 바디워시의 가격변동 폭이 다른 제품에 비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바디워시의 경우 전년 동월대비 가격변동률이 30%에 육박했다.

▲ 화장품류 전년 동월 대비 가격변동률.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7년 5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바디워시의 경우 전년 동월대비 가격 변동폭이 무려 -28.1%에 달했다. 즉 30% 가까이 가격이 떨어졌다. 4월의 가격 변동폭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21.7%에 달했다. 반면 3월에는 가격이 10.9% 상승했다.

샴푸의 경우도 전년 5월 동월대비 가격변동률이 -18.2%에 달했다. 특히 4월의 변동률은 이보다 더 큰 -21.4%에 달했다. 특히 3월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28.3%의 가격변동률을 기록했다.

반면 화장품의 경우 전년 같은 기간인 5월 -3.2%하락했다. 이전 달인 3월과 4월에도 비슷하게 -3.3%의 가격변돌률을 보였다. 기초화장품은 0.6% 상승했으며 기능성화장품은 -1.6%의 가격변동율 보였다.3월 과 4월에는 각 -1.9%의 가격이 하락했다. 색조화장품 지난해 5월보다 2.8%의 가격변동률을 기록했다. 4월에는 3.2%, 3월에는 2.7% 가격이 상승했다.

전월대비 가격변동률은 샴푸가 9.6% 상승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바디워시의 경우는 지난 4월에 -33.3% 가격이 하락했다.

한편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1.0%, 전월대비 2.0%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의 경우는 전월대비 2.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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