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FT&DOFT, 일본 바이어와 유통 및 공급 협의 중...

▲한류페스티벌에 참가한 DUFT&DOFT(더프트앤도프트)부스에 일본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뷰티경제 박웅석 기자] “일본시장에서도 제품 노출을 통한 인지도를 알려 가면 시장개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유통입점을 통한 인지도를 높이는 게 우선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난 5월 일본에서 열린 한류페스티벌을 겸한 2017 KCON에 참석했던 DUFT&DOFT(더프트앤도프트) 박재홍 대표는 이렇게 말했다. “일본시장 진출을 위해 인지도가 우선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박재홍 대표는 “KCON 참석 이후 일본에서 문의가 계속 들어오고 있다”며 “하반기에 유통 입점 및 인지도 향상을 목표로 지속적 마케팅 활동과 유통사를 컨택 중이다”고 말했다.

더프트앤도프트는 이번 행사에 향수 핸드크림 3종과 핑크밀크 마스크를 전시 판매했다. 미백과 주름개선에 효과적인 기능성 핑크 마스크팩(27ml)은 △피부톤 개선 △피부광채 개선 △피부색 개선 등의 효과가 있는 제품으로 행사에서 4가지 아이템 600세트 전부 판매했다.

박 대표는 “마지막 날 수출 상담회에서는 핸드크림, 마스크 등 관심 있는 바이어들이 많았다”며 “현재 일부 바이어들과 유통 구조 및 공급 부분에 대해서 협의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시장에서는 브랜드의 인지도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이번 행사를 통해 느꼈다. 우리나라 화장품이 일본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채널을 통한 인지도 향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더프트앤도프트는 2013년 5월 설립된 회사로 같은 해 자사브랜드 더프트앤도프트 1호점 런칭을 시작으로 2017년 200억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미국 대형 드럭스토어 ‘CVS’ 2000개점에 입점 확정됐다. 또 하반기에는 중국 ‘왓슨스’ 입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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