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사, 바디케어와 색조화장품 부문 역량 강화해야...

[뷰티경제 박웅석 기자] 헤라옴므는 남성화장품 부문에서, 비욘드는 바디케어 부문에서, 수려한은 여성 기초화장품 부문에서, 아이오페는 여성색조화장품 부문에서, 스킨푸드는 화장품 로드샵 부문에서, 리안헤어는 헤어 브랜드샵 부문에서 각각 소비자 추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능률협회 컨설팅은 소비재와 내구재, 서비스재 등 3개 부문의 ‘한국산업의 브랜드 추천’을 발표했다. 조사지역은 서울 및 6대광역시 10-50대 사이의 남녀를 12,000명(산업 군 별로 700-1,000명)을 대상으로 1:1 개별면접을 실시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남성화장품 부문에서는 1위는 헤라 옴므이고 2위는 미래파, 3위는 보닌이다. 아모레퍼시픽 브랜드들이 1,2위를 차지했으며 엘지생활건강이 3위다.

바디케어 부문에서는 엘지생활건강의 비욘드가 추천을 가장 많이 받았다. 2위는 아비노이고 3위는 뉴트로지나다. 수입 브랜드들이 2위와 3위를 차지하고 있어 앞으로 국내 브랜드들의 노력이 기대되고 있다.

여성 기초화장품의 경우에는 엘지생활건강의 수려한과 이자녹스가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하고 있다. 3위는 피앤지의 SKll다.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가 없는 것이 특이하다.

화장품 브랜드 샵은 스킨푸드가 1위이고 이니스프리가 2위, 미샤가 3위다. 헤어 브랜드 샵은 리안헤어가 1위이고 준오헤어가 2위, 제오헤어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와 관련, 한국 브랜드 추천 조사를 실시한 관계자는 “최근 Mobile과 SNS 등의 커뮤니케이션 채널 다양화는 소비자 사이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을 증폭시켰다. 심화되고 있는 저성장, 성숙기 시장에서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서 브랜드 추천을 본격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추천 지수는 “지난 2008년부터 브랜드의 ‘추천’과 관련한 지표를 트래킹 해왔다. 추천지수를 통해 산업 내 브랜드의 추천 수준을 측정하고, 추천 이유 분석을 기반으로 소비자 유인 요소를 확인해 브랜드마케팅 전략수립의 기초로 활용하고, 기업의 중장기 성장을 위한 긍정적인 브랜드 추천과 강력한 브랜드파워의 구축방안을 모색, 제안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