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홈쇼핑, 마트 등 국내 40개 유통 상품기획자와 구매상담회 추진...

▲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뷰티경제 박웅석 기자] 충청북도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국내에서 해답을 찾으려는 방향으로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그동안 오송화장품엑스포는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주로 참석해 왔다. 기존의 국내 전시회와 별 다른 차별성을 보여 주기 어렵웠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옥션등 국내 온라인 플렛폼들과의 연계를 추진하는 방향으로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충북도는 오는 9월 12일부터 16일까지 청주시 오송읍 KTX 오송역사에서 개최하는 오송화장품엑스포를 앞두고 올해 엑스포는 기존과는 달리 옥션 등 국내 유명 온라인 플렛폼 상품기획자(MD) 40여명을 초청해 참가 기업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다이소, 옥션, 이베이코리아 등 유명 온라인 쇼핑몰과 대형마트, 홈쇼핑 업체 소속 MD들이 참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올해 참가 기업들은 이들 상품기획자들과 1대 1 매칭 형태의 구매상담회를 진행해 내수 시장의 유통 채널 개척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특히 현져 얼어 붙은 내수 경기 활성화에도 어느정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앞으로 해외 화장품 시장 개척을 지원학 위해 동남아시아와 중동, 유럽 지역 등의 외국 바이어 초청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벌여 나갈 계획이라고 충북도는 밝혔다. 해외 바이어와 국내 기업 간 수출상담회를 2500회 이상 진행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충북도 관계자는 “엑스포에 참가하는 화장품 기업이 국내시장 유통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MD 초청 구매상담회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오송엑스포는 B2B(Business to Business, 기업간 거래) 중심의 정보교류와 교역상담을 진행하는 기업관, B2C(Business to Consumer,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중심 판매 위주의 마켓관 등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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