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스타일의 증모가발 선보여...

 

[뷰티경제 박찬균 기자] 다양한 증모와 가발 기술을 선보이는 경연 대회가 열렸다.

글로벌 김호 증모협회는 4일 영등포 웨딩그룹 위더스에서 ‘나노 증모술’과 ‘3D 복제 증모술’, ‘패션 가발 스타일링’ 등 20여 개 부문 참가자 125명의 신기술을 선보였다. 증모는 가발과 달리 머리카락 한올 한올에 두 가닥의 머리를 붙여 세가닥으로 만드는 기법으로 가발보다 부피와 무게감에서 훨씬 가벼우면서도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표현해 내는 기법이다.

이날 대회에는 경연보다는 축제형식으로 열려 증모가발 콘테스트에서는 다양한 스타일의 증모가발이 선보였으며 김호 증모협회 총재는 그동안의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낸 참가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했고 참가한 125면에게는 글보벌 신지식인협회에서 신지식인 증서가 수여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2대 김명순 회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김 회장은 “차별화된 기술을 선보이는 행사를 통해 정체돼 있던 증모·가발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이를 통해 소규모 창업과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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